3종 김밥과 석관동 국물 떡볶이, 아내의 요리 실력
주말에 가끔 아내가 점심에 만들어 주는 김밥은 정말 맛있습니다. 거기에 떡볶이 내지는 라면과 먹으면 그 조합은 벌써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보통은 한 종류의 김밥만 말던 아내가 이번에는 무려 3종류의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거기다 석관동 국물 떡볶이도 같이 만들었습니다.
석관동 국물 떡볶이입니다. 국물 떡볶이계의 3 대장 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나머지 2대장도 어딘지는 모릅니다. 석관동 국물 떡볶이는 아내가 정기적으로 주문해서 애용하는 밀키트 떡볶이입니다. 아내는 특히 국물 떡볶이를 좋아합니다. 아내의 말로는 몇 가지만 따로 추가하면 맛이 더 업그레이드된다고 합니다.
자~ 아내가 알려주는 밀키트 떡볶이 맛있게 해 먹는 방법 알아 보러 가시죠.
실제 조리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재료를 씻고 물, 모든 재료들 투하한 후에 떡이 부풀면 물을 끄면 됩니다. 그러나 아내는 절대 모든 재료를 다 투하하지 않습니다.
아래에 아내의 조리 순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내용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물이 끓으면 국물소스를 먼저 투하합니다.
소스가 잘 섞이도록 쉐키쉐키해줍니다.
소스가 잘 풀어졌다면, 떡을 잘 씻어서 투하합니다.
여기서 아내의 비법이 들어갑니다. 어묵은 항상 모자라기 때문에 집에 있는 어묵을 추가로 2~3장 넣어줍니다.
잘 섞어줍니다. 어묵이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대파를 2단 정도 큼지막하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흰파 부분이 많이 들어가면 더 맛있어집니다.
대파를 팍팍 넣어준다가 제 아내의 두 번째 비법입니다.
계란도 삶아서 마지막에 넣어주면 아내의 비법이 담긴 석관동 국물 떡볶이가 됩니다.
우리 집은 최소 2주에 한 번은 이렇게 주말에 떡볶이를 먹는 거 같습니다.
언제나 질리지 않는 그 맛입니다.
오늘은 국물 떡볶이에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위에서 보니 김밥 3종 세트의 차이가 딱 보입니다.
소고기, 어묵, 참치마요네요
어묵, 소고기, 참치마요가 제각각 맛이 다릅니다.
특히 아내가 참치마요를 제법 많이 만들어서 김밥 먹을 때 위에 토핑처럼 올려 먹으니 너무나 맛있습니다.
오늘은 주말에 아내가 점심 메뉴로 종종 해주는 국물 떡볶이와 김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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