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독일 족발, 슈바인학센과 오징어 입으로 즐기는 맥주 한잔
[이천] 독일 족발, 슈바인학센과 오징어 입으로 즐기는 맥주 한잔
일요일 오후에 회사 숙소에 옵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한 주의 마무리를 하기 위해 맥주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은 숙소에서 간단히 마시는데 이 날은 저녁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으로 나와서 노상에서 기분을 내면서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가게는 숙소 지하에 있고 메뉴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위치 및 편의시설
- 주차장은 클래시아 지하주차장을 사용하면 됩니다.
- 영업시간 : 17:3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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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분위기 및 메뉴
하이닉스 정문 앞 클래시아 지하 상가에 있습니다.
요즘같이 시원한 날씨에는 이렇게 문을 활짝 열고 먹으면 이게 안인지 밖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환기도 잘 돼서 그나마 불안한 마음도 조금 누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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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밖에서 맥주 한잔 하는거 같습니다. 맥주잔을 냉동실에 보관하는 거 같습니다. 맥주컵에 살 얼음이 꼈습니다. 이렇게 마시는 맥주가 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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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천천히 음미하면서 메뉴판을 정성스럽게 훑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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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는 잘 안 보일 수 있겠다 싶어, 메뉴판을 확대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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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참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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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참 다양하네요, 색다른 주류, 말리부 모히또, 말리부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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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첫 번째로 주문한 오징어 입입니다. 다들 배가 고프지 않으니 가벼운 안주가 낫겠다 싶어 주문한 겁니다. 기름이 다소 많아 보입니다. 버터에 구운 듯 버터향이 진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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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족발, 슈바인학센이 나왔습니다. 겉에가 너무 바삭하게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슈바인학센 양은 다소 적었지만 감자튀김과 소시지가 있어서 양은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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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니 슈바인학센의 겉면이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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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도 잘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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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의 바삭함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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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은 왜 이리 부드러운 건지...... 분홍색의 속살과 까무잡잡하고 바삭한 겉면이 완전 극강으로 대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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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분명히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그다음에 기름에 튀긴다고 했는데, 아마도 이 슈바인학센은 들어올 때 이미 조리가 다 된 상태에서 냉장으로 반입되는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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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면은 보는 데로 완전히 바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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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도 찍어서 먹어봅니다. 이 가게에서 슈바인학센은 당분간 저의 최애 안주가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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