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4명이서 갔는데, 사무실에서 출발하기 전에 사시미 모듬(대)하고 표고완자 후라이를 먼저 주문하고 갔습니다. 아래 사진은 저희가 주문한 것들입니다. 한 문장으로 이 집을 평가한다면 눈 호강 오지게 하는 집이었습니다. 아래 사진 같이 함 감상하시죠
3임 사시미를 시켰더니 3조각씨만 나왔어요. 실로 엄청난 눈치 싸움이었습니다. 새우가 굉장히 달고 찰졌어요. 가운데 소스는 해삼내장 젖갈과 흰살 생선으로 만든 고노와다라고 하는건데 회랑 잘 어울렸어요표고 완자 후라이. 일행 중 한명은 버섯중에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게 표고버섯이라서 해서 한참 웃다가 먹었어요. 표고 버섯과 새우의 조화가 아주 훌륭한 맛을 연출해 주었어요요거트 크림 새우 요거는 기냥 중국집에서 드실것을 추천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비주얼은 살아있었습니다도미머리구이예요. 초반에 사시미의 강력한 맛에 반해서 요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네요소고기나베예요. 술이 얼큰하게 오를때쯤 요걸 시키니 딱이더라구요. 무가 들어가 있어 시원하고 고기고 소스에 찍어 먹으니 부드럽고 개운했습니다닭가라아케. 요건 기냥 치킨집애서 주문하시길... 이쯤되니 이제 배가 불러서 뭘 시켜도 비슷한 반응이었을 거예요모시바지락술찜 마지막 안주로 딱이었어요
3) 맛에 대한 개인 의견
(1) 기본 반찬
여기는 기본찬이 따로 없어요. 와사비 과자를 주는데 요거 은근히 일식집하고 잘 어울리네요.
(1) 메인 안주
겉을 약간 익힌 생선인데 고노와다랑 먹으니 세상 신기한 맛이 났어요어쩜 새우가 이리 달고 찰지던지 또 먹고 싶네요표고완자후라이는 무조건 시키셔야 합니다
4. 총평
서비스안주예요 배가 너무 불러서 맛만 봤어요 keeping을 했어야 했는디밖은 아직도 밝네요 ㅋㅋㅋ
저희 회사에서 회로 회식을 한적이 한번도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작정을 하고 일식집으로 선택을 했구요. 일식집으로 한정해서 찾아서 간 집인데, 정말 먹기 전에 눈이 즐겁고, 가게 내부도 아담하고 인테리어도 소박해서 술 한잔하기 정말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직원 없이 사장님이 요리하고 서빙을 하다 보니 음식 나오는데 시간은 좀 걸렸는데, 마지막에는 강제적(?)으로 서비스 안주도 주셨서,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보통 이렇게 시키면 서비스 안주 안주나요? 했더니 차돌 숙주 볶음을 내주셨어요. 서비스로요 18,000원짜리를요... 한참 취기가 올라 오는데도 밖은 아직 밝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