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초복 요리 소고기 양지, 사태 수육 만들기

가성비 좋은 초복 요리 소고기 양지, 사태 수육 만들기

2022년 7월 16일 토요일은 초복입니다. 6월 말부터 폭염인데 초복에는 얼마나 더 더울까요? 그리고 아직 중복, 말복도 남았는데 이 폭염은 언제 끝날까요? 이렇게 더운 날에 몸 보양 음식으로 좋은 소고기 양지 수육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마트에 장을 보고 갔을 때는 고깃값에 너무 놀랐습니다. 그래서 양지와 사태를 적당히 섞어서 소고기 수육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가성비까지 생각해야죠.

 

먼저 소고기 양지와 사태를 인스턴트 팟에 고압으로 삶습니다. 고기를 적당히 찢거나 잘라서 그리들에 놓고 부추와 팽이버섯과 같이 먹습니다. 소스는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소고기 양지, 사태 수육 재료(800g 기준)

 

• 재료 : 양지 국거리 500g, 사태 국거리 300g, 무 5cm, 대파 2쪽, 양파 1개, 통마늘 10개, 커피 가루, 물 2리터
• 소스 재료-1 :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 후추
• 소스 재료-2 : 맛소스 4큰술(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육수 4큰술, 식초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쪽파 1큰술, 청양고추 1개

양지와 사태는 찬물에 2시간 정도 놔두어 핏물을 빼줍니다.
가운데 사진은 찬물에 둔지 2시간이 지난 사진입니다. 핏기가 제법 많이 빠져있습니다.
사태의 근막은 칼로 제거를 해야 합니다.

무는 2cm 두께로 자르고, 통마늘 끝은 칼로 제거합니다.

양파는 껍질만 깨끗하게 씻은 후에 넣습니다. 대파도 2쪽 넣고, 집에 통후추가 없어서 블랙커피를 넣습니다.

 

 

인스턴트 팟에 넣고 압력 요리를 선택합니다. 조리 시간은 30분을 설정했습니다.

 

오른쪽은 30분 조리된 상태의 모습입니다.

 

 

먼저 양지 수육과 사태 수육을 건져냅니다. 야채는 걸러서 육수만 건져냅니다. 

 

이 육수는 나중에 곰탕을 해먹을 겁니다. 맑은 국물의 육수를 해 먹기 위해서는 기름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기름막을 형성하게 해 준 다음에 기름기를 제거하면 깔끔해집니다.

 

 

그리들에 먼저 팽이버섯을 깔아줍니다.

부추는 3 등분해서 잘라줍니다. 팽이버섯 사이에 부추를 올려줍니다.

 

 

가운데에 사태 수육과 양지 수육을 넣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국자로 육수를 5 국자 퍼서 담습니다.

 

 

소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소스는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참기름과 다진 마늘이 들어간 소스입니다.

 

다른 하나는 일반적인 새콤달콤한 소스입니다.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주면 됩니다.

 

 

소스가 두 가지이니 맛도 두가지 맛입니다.

 

 

본격적으로 먹을 때는 그리들에 올려서 따뜻하게 먹습니다. 육수는 한 국자씩 넣어주면 됩니다.

 

 

부추, 팽이버섯과 새콤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이제 곧 초복입니다. 초복 하면 여러 가지 요리가 있는데 올해는 이렇게 양지 수육과 사태 수육을 해서 드셔 보세요.

거기에 팽이버섯과 부추까지 넣으면 영양가 만점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