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중식 맛집 조대감 다녀왔어요

이천시 증신로 22-43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장이 넉넉합니다

 

가격대는 어딜가나 비슷한거 같아요. 여기 메뉴앞에 별표가 있는거는 상당히 매워요.

주택가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쉽지 않아요
가게 정문까지 오셔야 비로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여

주방앞은 이렇게 깔끔하네요

메스컴에도 여러번 소개된거 같아요

 

노란무와 양파가 나왔습니다. 맛있는 중국집은 기본찬이 싱싱해요. 여기도 너무 싱싱하더라구요

곧이어 등심탕수육이 나옵니다. 양념이 약간 주황색을 띄는게 나오자 마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한입 베어 봅니다. 단면에 보이는 고기가 정말 싱싱합니다. 여기는 탕수육을 주문하면 바로 튀겨내는 거 같습니다. 어떤데는 미리 튀겨나서 눅눅한데도 있거든요
특색있는 탕수육입니다

탕수육을 반쯤 먹으니 삼선짬뽕이 나옵니다. 침샘 터지는 비주얼입니다. 큼지막한 조갯살도 들어가 있고 죽순도 보입니다. 새우랑 꼴뚜기도 있었는데 그 둘은 크기가 너무 작더라구요. 국물이 해물 베이스인데 묵직한 맛이 납니다. 고기로 육수를 만드는건 아닌지 살짝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면발 보이나요. 탱글탱글하죠? 면발이 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따로 놀지 않아요.

같이 간 일행중에 매운거를 못 먹은 친구가 있어서 우동을 주문했어요. 걸쭉합니다. 제 짬뽕의 양이 감당이 안되서 먹어보지도 못했어요

 

여기는 두번째 오는데 항상 손님들이 많습니다. 이날 저희들은 오전 11:00 조금 안되서 도착했거든요. 이 날 메뉴판 꼼꼼히 안보고 별 표있는 삼선짬뽕 주문했다가 그날 저녁까지 고생 좀 했어요.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여기는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 맛도 상당합니다. 당분간 주말근무하면 여기로 점심 먹으러 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