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따라하는 요리

얼큰 대패삼겹살 라면으로 허기와 안주 동시에 잡으세요

빨간토깽이 2021. 6. 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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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에 숙소에 도착해서 이것 저것하고 있으려니 허기가 밀려오네요. 간단히 혼술도 하고 싶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얼큰 대패삼겹살 라면!!!
재료 : 라면 1봉지, 대파 2줄거리, 대패삼겹살 두주먹, 계란, 고추가루 1큰순, 물 550ml(짠거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600ml준비하세요)




대패삼겹살을 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노릇노릇하게 강불에서요.


삼겹살이 구워지는 동안 파를 썰어주세요. 돼지기름에 파향을 입힐겁니다.


대패삼겹살의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대파를 투하합니다.


삼겹살이 대파와 어우러져 파향이 진동을 합니다. 식감을 위해 삼겹이는 바싹하게 구울겁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구워졌면 물 550ml을 투하합니다.


아니 그전에 고춧가루를 투하해서 고추기름도 우러 나오게 해야 합니다(급하게 하느라 거춧가루 투하하는 사진이 없네요)


물을 넣으면 이런 비주얼로 됩니다. 마라탕 같기도 하고, 정체불명의 요리가 되려는 찰라!


팔팔 끓기 시작하면 스프와 라면을 동시에 투하합니다.


면이 꼬들꼬들해면 계란의 흰자만 따로 분리해서 투하합니다. 얼추 완성이 되었네요.




이쁜 접시에 플레이팅을 하고 조금 남은 대파와 노른자를 살포시 뿌려줍니다.


노른자가 고춧가루의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면서 부드러운 풍미도 나게 합니다.


삼겹이랑 면이랑 같이 먹어 봅니다. 오호 술안주가 따로 필요없네요.


이번엔 파김치와 고기의 조합. 캬~~~


양이 부족해서 햇반을 투척합니다.


죽같은 느낌이 드네요.



주말 저녁에 배달도 부담되고 간단히 허기도 채우면서 술안주도 가능한 얼큰 대패 삼겹살 라면 레시피였습니다. 간단하지만 아는 맛이 정말 무서운거 아시죠?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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