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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와 곰표가 만나 출시한 소복소복 표곰이 피자 후기[파주]

빨간토깽이 2021. 11. 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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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와 곰표가 만나 출시한 소복소복 표곰이 피자 후기[파주]

 

언제부터인가 혼술, 혼밥이라는 단어가 너무도 익숙하게 들려옵니다. 거기에 코로나 감염까지 기승을 떨치면서 혼자서 술을 먹거나 밥을 먹는 현상이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토요일 저녁으로 배달음식을 고민하던 중 고피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자그마한 사이즈에 감성적인 디자인이 무엇보다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브랜드 소개를 보던 중 디자인과 크기에서 느껴지던 1인 피자의 대표주자 브랜드라고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원형 피자에서 혼자 먹기 딱 좋은 5조각 피자, 순간 머리를 스쳤습니다. 피자를 더욱 다양하게 먹을 수 있겠구나.



아래의 메뉴가 고피자가 곰표와 만나 이번 겨울에 한정 판매하는 소복소복 표곰이 피자입니다.

치즈 소스, 갈릭과 다진 할라피뇨 들어가 있어 어른 입맛에 맞는 피자 맛이 납니다. 무엇보다 치즈곰이 올라가 있어 먹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어른 표곰이 세트를 골랐더니 소복소복 표곰이 피자, 표곰이 너겟, 곰표 맥주 그리고 소스 3종이 왔습니다. 가격은 17,900원입니다.


저희 가족이 주문한 겁니다. 어른 표곰이 세트 1개와 피자&파스타 세트 2개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따뜻한 음식과는 별개로 포장이 되어서 왔습니다.



피자와 파스타의 포장이 다릅니다. 포장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Hip 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주황색의 글씨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가운데 3줄로 나열된 게 피자입니다. 위에서부터 고르곤졸라 피자, 소복소복 표곰이 피자, 마지막으로 맨 밑에 있는 게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입니다. 저는 사실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데 피자 1인용 1판이면 양은 충분했습니다.
오른쪽에 위치한 거는 파스타입니다. 맨 위에가 까르보나라 파스타이고 아래에 있는 게 토마토 치즈 파스타입니다.


소복소복 표곰이 피자는 할라피뇨를 갈아 넣어서 한번 먹으면 처음에는 치즈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다가 계속 씹을수록 매콤함이 느껴집니다. 어른들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습니다. 흰색이 치즈인데 자세히 보면 곰표 곰입니다. 재밌는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문한 고피자 메뉴들은 도우가 얇습니다. 그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베이컨이 바삭하게 구워져 있고, 포테이토도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피자치즈와 베이컨 그리고 감자의 조합이 익숙한 맛을 자아냅니다.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꿀에 찍어먹는 피자입니다. 이건 달달해서 끝에 반 조각만 먹어봤습니다. 도우가 바삭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토마토 치즈 파스타입니다. 이거 한 개만 따로 주문하면 6,500원입니다. 양은 절대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비쌉니다. 양으로는 비싸고 맛은 그냥 평범합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입니다. 크림소스는 너무 꾸덕하지도 않고 적당히 간이 배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양이 적습니다. 가격은 마찬가지로 6,500원입니다. 고피자의 메뉴들이 전반적으로 가격이 있습니다. 1인 메뉴 기준으로 최소 주문 금액은 10,900원이나 면 종류는 절대로 한 개만 가지고는 양이 안찹니다. 피자는 나름 경쟁력이 있을 거 같습니다. 맛도 있고 가격도 나름 괜찮습니다. 도우 얇은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어른 표곰이 세트에 있는 표곰이 너겟입니다. 이건 아이들이 맛있다고 다 먹어서 제가 먹어 보질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다면 맛있는 겁니다.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만 사진이 남아 있습니다. 가족 모두 배가 고팠던지라 허겁지겁 먹다 보니 이 사진만 남아 있네요.



오늘은 1인 피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고 있는 고피자 배달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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