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현대 아울렛 장어 덮밥 맛집. 스시덴고쿠 후기
주말에 김포 현대 아울렛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주말에 가족이랑 한번 갔다가 주차하는데 찾다가 고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평일에 연차를 낸 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없이 아내랑 저랑만 가기로 했습니다. 한가로이 쇼핑도 하고 맛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폭풍 검색으로 김포 현대 아울렛 맛집을 검색했고, 스시덴고쿠로 가기로 했습니다. 초밥은 언제 먹어도 부담 없고 맛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은 언제나 부담이 있습니다.
1. 깔끔한 내외부 분위기
김포 현대 아울렛 스시덴고쿠는 외관이며 실내 분위기가 깔끔했습니다. 실내는 가운데에 초밥이 회전하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에 주방장 2명이 열심히 초밥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평일 오후 점심 시간대를 지난 시간이었지만 손님은 꽤 있었습니다.
2. 장어 덮밥이 가장 먼저 보이는 메뉴판
스시덴고쿠는 장어 덮밥에 대한 평이 좋았습니다. 사실 가기 전부터 저는 메뉴를 정해놓고 갔습니다. 장어덮밥으로요. 아내와 나는 장어 덮밥을 하나만 주문하고 나오는 동안 초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회전하고 있는 초밥은 신선했습니다. 주방에서 바로바로 만들어서 올리는 게 보였습니다. 고가의 초밥이나 먹고 싶은 초밥이 있으면 주방장님한테 별도로 주문하면 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3. 압도적인 비주얼 그러나 양은 좀......
장어 덮밥이 나왔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장어 덮밥의 비주얼이 놀랍기만 했습니다. 녹진한 양념과 향긋한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양이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은 정말로 인색했습니다.
장어 덮밥은 3가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본연의 맛으로 즐기는 겁니다. 두 번째는 고추냉이와 김가루를 추가해서 비벼 먹는 겁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두 번째의 방법에 우차를 넣어 먹는 겁니다. 세 번째 방법은 따라 하면서도 비린 맛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세 가지 방법 모두 맛있었습니다.
장어 덮밥을 숟가락으로 "+"로 선을 그어서 4등분을 합니다. 3 등분한 거는 위에서 언급한 데로 먹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그중에서 제일 맛있는 방법으로 따라 하면 됩니다. 저는 4 등분해서 3등분은 제가 먹고 1 등분한 거는 아내를 주었습니다. 아내는 장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집의 장어 덮밥은 맛있다고 했습니다.
4. 잘 숙성된 초밥 맛집
장어 덮밥을 기다리면서 초밥도 먹었습니다. 일식에는 문외한인지라 생선의 이름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누가 먹어도 맛있을만한 초밥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불에 살짝 그을린 초밥에서는 불 향이 났습니다. 묵은 김치를 씻어서 만든 광어 초밥도 느끼함을 잡아주었습니다.
초밥의 생선은 전반적으로 두툼했습니다. 그로 인해 식감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미니 우동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김포 현대 아울렛에 있는 스시덴고쿠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장어 덮밥이 맛있고 숙성 초밥도 괜찮은 맛집이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