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김치짜글이로 제대로 된 두부&돼지고기 두루치기 만들기

노브랜드 김치 짜글이로 제대로 된 두부&돼지고기 두루치기 만들기

[감동 주의!!!]

 

오랜만에 노브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운정에 살 때는 조금만 걸어가면 노브랜드가 있어서 자주 다녔습니다. 이산으로 이사를 오고 걸어서 갈 만한 노브랜드가 없습니다. 이마트 풍산점에 입점해 있는 노브랜드를 가기로 했습니다. 노브랜드에 간다고 하니 지인이 김치 짜글이는 무조건 사야 한다고 추천했습니다. 인터넷에 가격을 확인해보니 400g 한 팩에 삼천 원 후반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지인이 추천해준 노브랜드 김치 짜글이는 어떤지 같이 한번 보시죠.

 

지인이 노브랜드 김치 짜글이를 추천해 주면서, 돼지고기와 두부를 조금 넣고 물만 추가하면 밖에서 사 먹는 거보다 더 맛있다고 호들갑까지 떨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반신반의했습니다. 도대체 돼지고기와 두부의 조금은 어느 정도 일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포장도 투박해 보이는 노브랜드 김치 짜글이입니다. 400g이며 성인 1~2명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기 전에 후기를 몇 개 확인했습니다. 간이 세거나 맵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아래에 조리법이 있습니다. 저는 추가 재료를 넣어서 맛을 끌어올릴 예정이므로 냄비로 조리로 할 겁니다.

 

냄비로 조리 시 봉지를 개봉하여 내용물을 냄비에 넣고 4~5분간 끓인 후, 약불에서 30초 정도 다시 가열하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두부 반모에 삼겹살 200g을 준비했습니다. 여기에 물은 120ml를 추가했습니다.

 

 

두부는 0.5cm 두께로 잘랐습니다. 삼겹살도 비슷한 두께로 잘랐습니다.

 

 

삼겹살을 먼저 구워주었습니다. 냄비에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삼겹살의 비계로만 노릇하게 구웠습니다.

 

 

넓은 후라이팬으로 옮기고 내용물을 개봉해서 넣었습니다. 정수물도 120ml 추가했습니다.

 

 

중불에서 끓어오르면 준비한 두부를 투하합니다.

 

 

두부에 양념이 배도록 국자로 뒤적여 줍니다. 중간에 간을 봅니다. 맛이 좋습니다. 약간 매운 정도인데 맛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대파 반대를 가위로 잘라서 넣었습니다. 비주얼까지 살아납니다.

 

 

삼겹살 200g에 두부 반모를 넣었을 뿐인데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가격도 4인 가족이 먹는데 4,000원이 안됩니다. 물론 돼지고기와 두부의 가격은 제외한 겁니다. 그래도 너무 맛있습니다.

 

아이들도 삼겹살과 두부를 밥에 비벼서 먹습니다. 김치도 양념이 맛있습니다. 너무 무르지 않고 적당합니다.

 

 

삼겹살을 구워서 넣은 게 대박입니다. 양념과 어우러져서 식당에서 파는 맛이 납니다. 원래는 1~2인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우리 가족 4인한테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두부를 먼저 먹습니다. 확실히 김치찌개보다는 국물이 자작합니다. 국물을 떠먹기보다는 밥에 비벼 먹습니다.

 

 

같이 들어 있는 고기도 비벼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다음에도 노브랜드 가면 김치 짜글이는 몇 개 더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밥을 한 공기씩 다 먹고 아쉬워서 후라이팬에 공깃밥을 조금 더 넣어서 비벼 먹었습니다.

 

김치 짜글이 한 팩을 이렇게 알차게 먹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김치 짜글이를 더 맛있게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재미있고 유익하셨다면 공감을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