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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게 맛있는 고추잡채 짜장면 먹는 방법. 더첸 배달 후기[파주]

빨간토깽이 2022. 3. 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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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게 맛있는 고추잡채 짜장면 먹는 방법. 더첸 배달 후기[파주]

 

명절이 지나고 나면 뭔가 매콤하면서 익숙한 맛을 찾게 됩니다. 명절에 먹은 각종 전과 기름진 음식 때문에 특히 얼큰한 음식이 생각날 때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가 2022년 구정 명절을 지내고 먹었던 중국집 메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고추잡채 짜장면입니다. 중국집에서 일반 짜장면을 주문하고 거기에 고추잡채를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처음부터 고추잡채 짜장면을 의도한 건 아녔습니다. 그냥 익숙한 맛과 매콤한 맛이 먹고 싶어서 주문한 겁니다. 막상 두 개의 요리가 도착하니 이건 섞어야 제맛이 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추잡채의 불향이 거기에 크게 한몫한 거 같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같이 확인하시죠.



명절이 끝날 때 쯤이면 이상하게 매콤한 음식이 생각납니다. 이 날은 큰 아들은 점심에 학원에 가고 막내 녀석은 아침을 늦게 먹는 바람에 부부끼리만 점심을 배달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중국집에 배달 주문을 하면 항상 빠지지 않는 메뉴가 탕수육입니다. 이 날은 아이들이 없어서 탕수육 대신 고추잡채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명절 연휴 끝자락이라 매운 음식이 당겼습니다.



주문 내역입니다. 짜장면 두 개와 고추잡채 한 개를 주문했습니다.



포장은 깔끔하게 왔습니다. 국물이 흐르거나 음식이 식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짜장면의 짜장 소스는 윤기가 유지되었습니다. 도추 잡채 小자를 주문했는데 정말 작았습니다. 고추잡채를 뚜껑을 열자마자 불향이 엄청나게 진동했습니다.



이런 짜장면으로 포스팅을 한다는 건 직업 정신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부업으로 블로그를 운영한다지만 이런 평범한 짜장면으로 포스팅을 하는 건 제 자신에게 용납이 안됩니다.



고추 잡채와 꽃빵입니다.



평범한 짜장면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고추잡채를 그대로 짜장면에 올려줍니다. 매콤한 불향이 입혀지는 순간입니다.



고추잡채를 올렸으니 다시 잘 섞어줍니다. 아까워 평범한 짜장면이 이렇게 매콤한 맛의 짜장면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짜장면을 순식간에 흡입하고 밥을 비벼 먹습니다. 밥을 투하하는 데에 주저함은 없었습니다. 밥을 투하하고 매콤한 맛을 더 올리기 위해 고추잡채와 소스도 추가합니다.



또 하나의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고추잡채 짜장밥입니다. 색깔이 이쁘고 맛은 또 얼마나 엄청난지 모릅니다.



아들들아! 이제 탕수육은 그만 배달시키고 앞으로는 고추잡채로 가자. 이거 당분간은 이렇게 짜장면에 고추잡채를 배달시켜서 먹을 작정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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