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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미식회에도 소개된 텐동 맛집. 고쿠텐 일산점 후기

빨간토깽이 2022. 8.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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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미식회에도 소개된 텐동 맛집. 고쿠텐 일산점 후기

 

일산 고양에 있는 웨스턴 돔은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영화도 볼 수 있고, 쇼핑도 할 수 있고, 타로 운세도 볼 수 있는 등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습니다. 이 날은 우리 가족도 영화 "한산"을 보고 점심 식사를 먹고 집에 갈 계획이었습니다. 오랜만의 외식인지라 더 맛있는 메뉴를 찾고 싶었습니다. 마침 웨스턴 돔 맛집을 검색했더니 고쿠텐이 떴습니다. 드디어 일산에도 맛볼 수 있는 텐동 맛집이었습니다. 수요 미식회에도 방송된 진짜 맛집입니다. 고쿠텐은 체인점으로 운영되나, 여기 고쿠텐 일산점도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영화 "한산"을 관람하고 마친 시간이 오후 두 시가 채 안되었습니다. 바로 텐동 맛집 고쿠텐을 찾아왔지만 맛집답게 만석이었습니다, 밖에서 10여분 정도 웨이팅을 했습니다. 매장 안은 공간이 협소에서 따로 앉아있을 수 없었습니다.


매장 안은 오픈 식당에 빙 둘러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테이블 외에 4인석 1개, 2인석 3개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가게 한쪽에는 장국과 고추냉이를 떠서 먹을 수 있는 셀프바 같은 데가 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락교와 산고추가 담겨 있었습니다. 간장과 일본 고춧가루도 있었습니다.


텐동 메뉴는 크게 다섯 가지입니다. 로우 텐동이 1.0만 원에서 시작하는 메뉴이며, 1.2만 원짜리 고쿠 텐동이 있습니다.

1.4만 원짜리 새우 텐동, 카레 텐동에서 1.7만 원짜리로 제일 비싼 한치 텐동과 장어 텐동까지 있습니다.


코쿠텐 텐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꼭 따라 해야 합니다. 튀김이 많고 자칫 그릇에서 먹게 되면 튀김이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텐동에는 그릇이 하나 더 올려서 나오는데 거기에 튀김을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튀김을 다 덜어내면 밥이 보입니다. 온천 계란을 터트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1.2만 원짜리 고쿠 텐동입니다. 새우튀김 2개와 오징어 튀김이 들어가 있습니다.


1.4만 원짜리 새우 텐동입니다. 새우튀김만 4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장어 텐동입니다. 커다란 장어 튀김과 새우튀김 2개가 보입니다.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튼실한 오징어 튀김도 있습니다. 정말 압도적인 비주얼입니다.



위에서 보면 장어 튀김의 크기를 짐작하기 쉬울 겁니다. 압도적입니다.

 


저는 일단 다른 튀김류들은 올려져 있는 그릇에 조심스럽게 담았습니다. 온천 계란은 밥 위에 그대로 두고 장어 튀김은 너무 커서 그냥 이렇게 두고 먹어야 했습니다.

 

 

장어 튀김입니다. 튀김옷은 얇으면서 바삭했습니다. 튀김옷이 투명할 정도로 얇았지만 바삭함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고추냉이를 얹어서 먹습니다. 느끼함이 고추냉이와 함께 사라집니다.

 

장어구이로는 맛볼 수 없는 부드러움이 밀려옵니다. 장어 살이 이렇게 부드러워도 되나 싶을 정도의 부드러움입니다.

 

 

단호박 튀김입니다. 단호박 자체가 너무 답니다. 튀김옷은 역시나 투명할 정도로 얇고 바삭합니다.

 

 

가지 튀김입니다.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 우리 아이들도 연신 맛있게 먹었습니다.

 

 

튀김을 어느 정도 먹고 온천 계란을 터트렸습니다. 노른자가 마치 광채 같습니다. 아직까지 이 의미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실 겁니다.

 

 이렇게 온천 계란을 터트려서 양념이 뿌려져서 나온 밥과 섞어서 먹습니다. 머리에 무언가 한 대 맞은 느낌입니다. 이 간장 같은 양념은 뭐고 거기에 계란 노른자를 터트린 거밖에 없는데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습니다. 튀김을 먹고 배가 어느 정도 불러왔지만 이 밥은 도저히 남길 수가 없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은 일산 웨스턴 돔에 있는 텐동 맛집을 소개했습니다. 고쿠텐입니다. 여긴 무조건 맛집이니 꼭 한번 들러보세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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