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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스케일의 철판에 놀라는 흑돼지 맛집. 철판산성 탐방기[일산]

빨간토깽이 2022. 8.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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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스케일의 철판에 놀라는 흑돼지 맛집. 철판 산성 탐방기[일산]

 

 

일산으로 이사를 와서 처음으로 방문한 행주산성입니다. 가족들과 행주산성 둘레길을 걷는 둥 마는 중 하다가 행주산성을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이영자 님이 추천 맛집이기도 합니다. 아! 이 맛이야 철판 산성입니다. 흑돼지를 압도적인 크기의 철판에 구워줍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가게에 들어가 보고 더우면 그냥 나오기로 했습니다. 행주산성 맛집인 철판 산성을 1관과 2관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본점인 1관을 갔는데 문을 활짝 열고 영업을 하길래 들어가 보고 더워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시원하다고 해서 찾아간 2관은 정말 시원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파란색 간판이 우리 가족이 방문한 2관입니다. 오른쪽에 주황색 건물은 앞뒤로 문을 열고 장사를 해서 상대적으로 덥습니다.

 

 

가게 외부와 안쪽은 방송 출연과 연예인들이 방문한 흔적이 가득합니다. 기대감이 점점 올라갑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00부터 21:00까지입니다. 휴일과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합니다. 저희는 토요일 1시쯤 도착을 했습니다. 본관에는 빈자리가 없었지만 2관에는 반 정도 비어있었습니다. 

 

 

 

2관의 내부가 본관보다 더 넓습니다. 실내는 깨끗합니다. 연기도 거의 없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흑돼지는 1인분 170g에 19,000원입니다. 가격대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저희 가족은 4명이서 딱 4인분만 주문했습니다. 고기양도 적당했습니다.

 

처음 주문을 하자마자 고기를 추가 주문하면 맛이 떨어지니 한 번에 먹을 양을 주문하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었지만 고기를 굽는 모습을 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처음에는 식판에 밑반찬을 가져다주십니다. 이후에는 각자 셀프바를 이용해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저희 가족이 도착했을 때는 이 철판에 저희 가족만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압도적인 크기의 철판입니다. 보통 이런 철판 하나에 12명 정도가 앉을 수 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흑돼지 삼겹살, 마늘 그리고 잘 익은 김치가 나옵니다.

 

 

흑돼지 삼겹살은 두께가 두툼했습니다. 마늘은 국내산으로 너무 신선했습니다.

 

 

철판의 크기만큼이나 화력이 굉장했습니다. 그냥 한번 구워서 뒤집었을 뿐인데 마이야르 반응이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흑돼지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한 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철판만 크기가 압도적인 게 아닙니다. 흑돼지와 김치가 다 구워지면 이렇게 큰 식용 삽으로 각자 앞에 음식을 배분해 줍니다. 고기 굽는 내내 그리고 고기가 배송되어 오는 순간까지 너무도 즐겁습니다.



흑돼지가 다 구워디면 콩나물, 부추를 추가로 구워줍니다. 고기와 섞어서 줄까요? 따로 줄까요? 물어봅니다. 저희는 따로 달라고 했습니다.

 

 

김치와 같이 구워진 콩나물과 부추가 흑돼지의 느끼함을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상추에 싸서 먹습니다. 흑돼지 자체도 육즙이 가득해서 너무 맛있습니다. 콩나물과  부추는 김치의 양념이 제대로 베어 들어가서 맛있습니다.

 

 

이 쌈장도 압권입니다. 보기에는 일반적인 된장 베이스의 쌈장이나 제주도에서 먹은 적 있는 멜젓의 맛이 느껴집니다. 흑돼지와 너무 잘 어울리고 그 맛을 상승시켜줍니다.

 

 

배가 불러갈 때쯤 볶음밥과 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주방에서 만들어서 1인분 프라이팬으로 나옵니다. 비빔국수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행주산성 맛 집중에서 이영자 님이 추천하신 아! 이 맛이야 철판 산성을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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