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날이 일정하지 않은 트럭 분식. 꺼리분식 리뷰[일산]

트럭 분식, 식사동 분식 맛집, 떡볶이 맛집

 

 

일산 식사동에는 트럭 푸드가 많습니다. 제가 여기로 2022년 3월에 이사를 온 후로 순대 트럭과 분식 트럭이 들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순대 트럭을 리뷰했습니다. 오늘은 분식 트럭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분식 트럭은 오는 날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단속도 많고 주민들한테 홍보가 잘 안 되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오는 거 조차 확정이 아닌 상황입니다. 아쉽습니다.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휴일에 해 떨어질 때쯤 밖에 나가 분식을 사 가지고 와서 저녁거리를 사 가지고 옵니다. 집 사람은 반찬 만들 걱정 안 해서 좋고 저는 좋아하는 분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메뉴는 단촐합니다. 순대, 떡볶이, 부산어묵, 닭꼬치를 판매합니다.

 

 

세트를 주문하면 1,000원 할인해 줍니다. 저희는 오떡순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부산어묵 3개, 떡볶이, 찹쌀순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럭 내부의 모습입니다. 어묵은 꼬치 길이 때문에 뚜껑을 닫을 수 없지만, 떡볶이와 순대는 주문이 없을 때는 보온과 위생을 위해 뚜껑을 닫고 있었습니다.

 

 

포장은 별로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주셨습니다.

 

 

국물 떡볶이, 부산오뎅, 찹쌀 순대입니다.

 

 

순대는 비주얼이 정말 좋았습니다. 윤기도 좌르르르 흘렀습니다. 촉촉한 순대는 말 그대로 사랑입니다.

 

 

동봉된 맛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었습니다. 찹쌀 순대 자체는 너무 맛있는데. 안에 있는 야채에서 따로 노는듯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야채를 빼도 될 거 같은데, 먹을수록 영 거슬립니다.

 

2022.08.28 - [1. 맛집 탐방/1-3. 일산 맛집] - 일주일에 한 번은 너무 아쉬운 일산 식사동 순대 트럭 후기

일주일에 한 번은 너무 아쉬운 일산 식사동 순대 트럭 후기

 

 

부산 어묵은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묵의 식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밀가루 함량이 많은 어묵은 약간 퍽퍽한 맛이 나는데 이 집 어묵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어묵을 따로 먹기도 하고 떡볶이 국물에 찍어도 먹습니다.

 

 

국물 떡볶이입니다. 가래떡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집 떡볶이는 굉장히 맛있습니다. 가래떡과 양념이 잘 어울립니다. 어묵의 양이 적긴 하지만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어묵의 양이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떡볶이 ＞ 부산어묵 ＞찹쌀순대 

 

오늘의 맛 평가 결론입니다. 떡볶이는 완전 맛집 수준입니다. 부산 어묵은 평범했고, 순대는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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