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전복죽만 파는 식당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기장 끝집 전복죽 후기
오직 전복죽만 파는 식당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기장 끝집 오직 전복죽 후기
요즘 인터넷에서 정말 광고를 많이 하는 제품이 있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바로 부산 기장 끝집의 오직 전복죽입니다. 이 식당은 전복죽"도" 파는 식당과 전복죽"만" 파는 곳의 차이는 분명하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정말 전복죽만 파는 식당의 전복죽은 확실히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장 끝집 오직 전복죽은 진공 포장 하나가 1.5인분입니다. 혼자서는 일반인이 절대 혼자서 먹을 수 없는 양입니다. 오직 전복죽을 구매하면서 이렇게까지 자부심을 갖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전복죽 1.5인분에 일만 원의 가격이면 상당한 가성비라고 여겼습니다. 식당이나 죽 전문점에서 전복죽은 만원으로는 사 먹기 힘듭니다.
저는 아래의 전복죽 팩을 세 개 구매했습니다. 이 중에서 주말 아침으로 두 개를 조리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이 상태로는 양이 많은지 적은 지 도저히 가늠이 되질 않았습니다. 후기에서 양이 많다고 해서 저희는 이렇게 두 개만 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조리 방법은 세가지입니다. 냄비 조리 시 시간이 한 시간 소요됩니다. 압력 밥솥은 불 조절이 까다롭습니다.
저는 전기 압력 밥솥으로 조리하기로 했습니다.
전복죽 두팩을 넣고 정수물을 1.5리터 넣습니다.
전기밥솥에 넣습니다.
백미, 일반 취사를 선택합니다. 조리 시간은 총 34분입니다.
조리가 완료되었습니다. 걸쭉함이 느껴집니다. 전복 향이 온 집안에 진동을 합니다.
조리된 전복죽을 주걱으로 휘젓습니다. 아래에 있던 전복이 보입니다. 실한 전복이 꽤나 많이 들어있습니다. 참기름과 참깨만 간단히 뿌려서 김치와 같이 먹습니다.
중간에 소금이나 국간장은 넣질 않았습니다. 맛을 보고 부족하면 넣을 작정이었습니다. 첫맛을 보고 저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습니다. 간이 적당했습니다. 물 조절에 따라 꾸덕한 죽도 가능하고 더 퍼진 죽도 가능합니다. 팩 하나에 750ml 기준으로 본인 취향에 따라 물을 가감하면 됩니다.
아래 접시에 했더니 같은 양으로 4접시가 나왔습니다. 밥솥에 조금 남은 전복죽은 저의 몫이 되었습니다.
비주얼, 향 그리고 맛 중에서 무엇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전복죽 좋아하시는 분들은 적극 추천합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맛은 단언컨대 찾기 쉽지 않습니다.
전복도 상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주말 아침으로 한 끼 했는데 상당히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오늘은 인터넷에서 광고를 엄청나게 하고 있는 부산 기장 끝집, 오직 전복죽을 구매해서 먹어보았습니다. 기대 이상의 제품을 만나게 돼서 상당히 들떠서 포스팅을 작성한 거 같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