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따라하는 요리

요즘 편스토랑 대세, 이찬원의 부추삼겹김밥 따라하기

빨간토깽이 2022. 10. 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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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 이찬원 / 이찬원 레시피 / 부추삼겹김밥 / 김밥 종류 / 대패삼겹살 요리 / 김밥 맛있게 싸는 법 / 소양인 김밥

 

편스토랑에서 이찬원 씨가 공개한 김밥 레시피입니다. 대패삼겹살과 부추가 들어간 김밥입니다. 그냥 흰쌀밥에 대패삼겹살과 부추만 있어도 충분한데 이걸로 김밥을 싸는 모습을 보면서 꼭 따라 해 보고 싶었습니다. 일반 김밥 재료에 대패삼겹살과 부추만 추가하면 되는 정도였습니다. 소양인한테는 삼겹살이 몸에 잘 맞는다는 것도 이 레시피를 따라 하는 이유입니다.

 

 


편스토랑 이찬원 부추삼겹김밥 재료(6줄 기준)
1) 부추 무침 : 부추 한 줌, 양파 1/4개, 다진 마늘 1 큰술, 고춧가루 2큰술, 양조간장 1.5큰술, 참기름 1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통깨 2큰술
2) 대패삼겹살 6줄, 당근 5cm, 김밥용 단무지 6개, 김밥용 우엉 12개, 김밥용 김 6장, 계란 5개
3) 공깃밥 4인분, 참기름 3큰술, 소금 적당량

 


부추는 깨끗하게 씻은 후에 물기를 제거하고 5cm 간격으로 잘라줍니다.
양파 1/4개도 가늘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부추무침에 들어가는 양념을 모두 넣고 조심스럽게 무쳐줍니다.


부추 무침을 간을 세게 했다면 나머지 김밥 재료에는 소금을 거의 넣지 않아도 됩니다. 이 부추가 이번 김밥의 핵심입니다.


당근은 최대한 가늘게 잘라줍니다. 물기를 키친타월로 닦아줍니다.


기름을 넣고 볶아줍니다. 당근이 익었는지 확인 안 된다면 맛을 보세요. 풋내가 안 나면 다 익은 겁니다. 소금은 아주 조금만 넣었습니다.


계란 5개를 풀어서 지단을 만듭니다.


프라이팬을 예열하고 식용유를 충분히 투하합니다. 약불을 유지합니다. 계란을 넣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절대 지단을 뒤집지 마세요. 뚜껑을 닫고 열기로 익히면 이쁜 지단이 됩니다.


대패삼겹살은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소금과 후추를 조금만 뿌려줍니다.


대패삼겹살은 확실한 약간 바삭할 정도로 구워야 맛있습니다.


김밥용 김의 거친면이 위로 오게 하고 밥을 최대한 얇게 폅니다.

단무지, 우엉을 넣고 볶은 당근도 나란히 넣어줍니다.


그 위에 계란 지단과 부추무침을 올려줍니다. 부추는 많이 넣을수록 좋습니다.


대패삼겹살을 맨 위에 올려줍니다. 이제 김밥을 말아줍니다.


김밥을 다 말았으면 자르기 전에 참기름을 발라줍니다.


대패삼겹살과 부추가 들어가니 확실히 색감도 좋습니다.


김밥을 잘랐습니다. 몇 개는 김밥이 풀어졌습니다. 역시 김밥은 아직도 저한테 힘든 레시피입니다.


하지만 부추삼겹김밥은 정말 맛있습니다. 대패삼겹살의 고소한 맛과 부추의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가 굉장합니다.

나머지 김밥 속재료 들도 입에서 따로 놀지 않습니다. 하나의 잘 짜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는 거 같습니다.

대패삼겹살이 바삭하게 구워진 데는 더 맛이 좋습니다.


오늘은 편스토랑에서 이찬원 님이 공개한 부추삼겹김밥을 따라 해 보았습니다. 한 끼 식사로 너무 황홀한 맛이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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