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대창을 먹을 수 있는 봉쥬르 화로 양대창 후기[일산]
우아하게 대창을 먹을 수 있는 봉쥬르 화로 양대창 후기[일산]
이번 시간에는 일산에 있는 대창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꽤 오래되었을 겁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화사가 TV의 어떤 프로그램에서 곱창을 먹는 것을 계기로 곱창집 붐이 일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대한곱창은 기하급수적으로 체인점을 늘려갔고 결국 화사를 메인 모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할 대창집은 대한곱창에도 있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특양구이와 한우 대창구이 메인입니다. 이 가게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우아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게 외관도 마치 베이커리처럼 깔끔합니다. 가게 상호는 봉쥬르 화로 양대창입니다. 봉쥬르는 프랑스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입니다.
영업시간은 17:00~24:00입니다. 매주 목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주차는 위시티 휴먼빌 지하주차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실내입니다. 실내는 4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가족 모임 내지는 연인이 방문하기에 적당합니다. 가게 분위기도 차분해서 술 먹고 소리 지르면서 얘기하면 옆 테이블에 굉장히 눈치가 보일 정도입니다.
가게에 정문 방향으로 나 있는 통창입니다. 통창 아래 아기자기한 화분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메뉴판입니다. 특양 구이가 150g에 23,000원입니다. 한우 대창구이는 180g에 22,000원입니다. 가격대가 비쌉니다. 양념 부챗살 구이도 마찬가지로 비쌉니다.
주문을 하면 방문한 인원수에 맞게 밑반찬이 나옵니다. 샐러드와 동치미가 특이합니다.
먼저 양념 부챗살 구이를 2인분 주문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양념의 부챗살이 등장했습니다. 두께가 상당히 얇았습니다. 마치 차돌박이 같았습니다.
양념 부챗살 구이는 순식간에 구워졌습니다. 홀에서 일하시는 분이 처음부터 구워주셨습니다.
구이가 끝나면 이렇게 각자의 앞에 고기를 놓아주셨습니다. 고기 두께가 얇아서 육즙을 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면 양념 맛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특제소스에 청양고추를 추가할 수 있어서 어른들이 정말 좋아할 맛이 납니다. 아이들은 청양고추를 안 넣어도 됩니다. 막내 녀석도 맛있게 먹습니다.
2인분의 양대창입니다. 양이 조금 적습니다. 양념은 굉장히 고급스러웠습니다.
양대창은 불판에서 통째로 구운 후에 양대창을 가져왔던 접시에 놓고 다시 먹기 좋게 자릅니다. 그리고는 양념을 다시 입혀줍니다.
잘라서 양념을 다시 입은 양대창은 다시 불판으로 들어옵니다.
마찬가지로 잘 익은 양대창은 각자의 앞에 놓아집니다. 너무 쫄깃쫄깃합니다. 양념도 완전 마음에 듭니다. 양념의 위력인지 잡내는 전혀 나질 않습니다. 상호명에서 느껴지는 우아함이 양대창의 맛에서 그대로 전해집니다.
된장찌개도 추가했습니다.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부챗살 볶음밥도 주문했습니다. 막내아들 혼자서 먹었습니다. 중간에 맛을 봤는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일반 중국집 볶음밥이 아니라 필라프처럼 서양적인 맛이 강한 볶음밥이었습니다.
오늘은 일산 식사동에 있는 양대창 전문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 하루도 재밌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