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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계의 맵부심. 불향 나는 불고기 간짬뽕이 유명한 맛나반점 후기

빨간토깽이 2021. 12.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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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계의 맵부심. 불향 나는 불고기 간짬뽕이 유명한 맛나반점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파주 맛집이면서 문산 맛집이기도 한 짬뽕 맛집입니다. 가게 위치가 파주와 문산 중간입니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파주입니다. 파주 시청쪽에 매운 간짬뽕집이 있는데 이 집은 맵기도 맵지만 불향이 진한 불고기 간짬뽕이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저희는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불고기 간짬뽕은 포장 뚜껑을 열자마자 매운 향이 코끝으로 강하게 들어왔습니다. 기분 좋은 매운향이었습니다.

맛나 반점의 짜장면은 유니 짜장입니다. 야채며 고기들이 잘게 잘려 나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은 맛입니다. 향도 너무 좋습니다.



 

위치 및 편의시설

 

  • 영업시간 -> 10:30 ~ 20:00(14:30~15:30 브레이크 타임/매주 금요일 휴무)
  • 주차 공간 -> 충분합니다.



불고기 간짬뽕 1개, 짜장면 보통 1개, 짜장면 곱빼기 1개, 탕수육을 포장해왔습니다.



가게에서 집까지 차로 20분 이상은 가야 해서 면은 비조리로 포장해왔습니다. 면만 끓여서 소스를 부어줄 계획입니다.



면은 직접 매장에서 만드는 면으로 보였습니다. 물이 끓고 나니 전분이 나와서 국물이 걸쭉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웍이 면에 비해 다소 작았습니다. 면은 다 익을 때까지 기다린 후에 찬물로 씻어서 물기를 짜주었습니다.



면발이 탱탱합니다.



불고기 간짬뽕과 짜장면 소스를 면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여기서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짬뽕은 그래도 국물이 따뜻해서 면이 괜찮았습니다. 짜장면은 짜장 소스가 이미 식어서 냉짜장면으로 먹어야 했습니다. 면은 찬물로 씻었으면 짜장면도 한번 더 볶아서 면과 섞었어야 했는데 배가 심하게 고파서인지 이성을 잃고 말았습니다.



불고기는 불향이 강렬하게 났습니다. 아이들한테 고기를 한 조각씩 건넸는데 더 달라고 하더군요. 국물은 보이시는 것처럼 상당히 맵습니다. 맛나반점의 간짬뽕 맵기는 3단계인데 저는 2단계로 주문했습니다. 상당히 맵습니다. 맛있게 매운맛입니다. 중독성도 있고 내용물이 실하다 보니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양이 정말 푸짐했습니다. 홍합을 하나하나 발라낸 다음에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홍합의 양도 상당하고 고기는 고기만 먹어도 배부를 지경입니다.



양파와 당근의 야채가 잘게 채 썰어져 나옵니다. 먹을수록 머리에서 땀이 나는 것을 느낄 정도입니다.



탕수육도 먹어보았습니다. 튀김옷이 찹쌀로 만들어졌습니다. 고기가 상당히 두께감이 있고 튀김옷과도 잘 어울립니다.



면을 어느 정도 건져먹고 밥을 투하합니다. 이런 국물에 밥을 투하하지 않는 건 한국 사람이 아니죠. 밥을 말았더니 해장국과 육개장의 중간쯤 어디가 됩니다. 상당히 맵지만 중간에 숟가락질이 멈추질 않습니다.



맛나반점을 방문하기 전에 후기를 읽어보니 이 가게의 매운맛에 빠져서 짬뽕은 이 집으로만 먹으러 온다는 등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굉장히 좋은 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내가 매운 것 좀 먹을 줄 안다 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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