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맛. 류수영의 즉석 떡볶이 황금 레시피
요즘 편스토랑을 시청하고 있자면 류수영 님의 본업이 배우인지 요리사인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류수영 님의 대표 드라마는 잘 생각이 나질 않고 대료 레시피만 제 머릿속에 있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이제까지 계발한 레시피만 180여 개 된다고 하니 이제는 요리사로 나서야 할 때이지 않나 예측해봅니다. 오늘의 레시피는 최근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이 소개한 추억의 즉석 떡볶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신당동 즉석 떡볶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그 맛이 나는지 제가 직접 만들어 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즉석 떡볶이 준비 재료
- 재료 : 양배추 1/4통, 대파 1대, 당근 1/2개, 어묵 4장, 삶은 달걀 4개, 쫄면 사리 2덩어리, 라면사리, 튀김류는 취향껏 준비하세요.
- 양념재료 :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고추장 1+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두 꼬집, 짜장스프 1개, 물 1리터
양배추는 큼지막하게 잘라줍니다. 대파도 4~5cm 정도로 잘라줍니다. 당근은 가늘게 잘라줍니다. 어묵은 취향 껏 잘라줍니다. 떡볶이는 한 움큼만 준비합니다.
2. 즉석 떡볶이는 재료 담기가 전부다.
전골냄비를 준비합니다. 후라이팬은 깊이 부족합니다. 양배추를 냄비 바닥에 깔아줍니다. 이래야 재료들이 타지 않습니다.
떡볶이를 한쪽에 넣어줍니다. 준비한 어묵도 넣어줍니다.
손질한 대파와 당근도 넣어줍니다. 쫄면도 투하합니다. 류수영 님은 쫄면을 분리해서 넣어주었습니다. 저는 면발이 분리된 쫄면을 구입해서 그냥 넣었습니다.
라면 사리를 넣어줍니다. 저는 짜파게티 사리로 넣었습니다. 류수영 님의 즉석떡볶이 레시피 핵심은 바로 짜장 스프입니다. 어차피 짜장 스프를 사용할 거니, 짜파게티 면사리로 대체합니다. 후레이크 스프도 넣어줍니다.
3. 류수영 즉석 떡볶이의 나머지 양념은 거들뿐......
즉석 떡볶이의 재료를 다 넣고, 짜장 스프까지 넣었다면 반 이상 진도가 나간 겁니다. 간장 1큰술과 설탕 1큰술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고추장은 시판용으로 하세요. 그래야 제 맛이 납니다. 1과 1/2큰술을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은 1큰술 투하합니다. 고춧가루는 1큰술 넣어줍니다. 소금은 두 꼬집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을 1리터 넣어줍니다. 이렇게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테이블로 옮겨서 끓여주고 졸여주면 됩니다.
4. 추억의 맛. 그러나 약간은 심심한 맛
물이 끓기 시작합니다. 면이 익기 시작합니다. 면을 먼저 건져서 먹습니다. 약간 싱겁습니다. 소금을 더 넣어야 합니다. 류수영 님의 즉석 떡볶이는 정수 물을 넣기 때문에 물이 졸아져야 맛이 납니다. 처음에 면을 먹을 때는 싱거울 수 있습니다. 면을 제대로 해서 먹고 싶다면 나중에 넣으면 됩니다.
저는 납작 만두도 넣었습니다. 납작 만두는 즉석 떡볶이 양념과 같이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시간이 약간 지나서 국물이 졸아드니 이제야 제 맛이 납니다. 삶은 계란은 무조건 넣어야 합니다. 떡볶이 국물에 계란은 국 룰입니다. 즉석 떡볶이를 먹고 있자니 정말 추억의 새록새록 살아납니다.
이번 시간에는 류수영 님의 즉석 떡볶이를 따라 해 보았습니다.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날씨도 점점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집에서 즉석 떡볶이를 해 드시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