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족 여행기, 여수 놀거리, 여수 먹을거리 따라서
먹거리와 낭만의 도시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전라도 음식과 아이들의 액티비티까지 모두 만족할만한 곳을 찾다가 여수에 가기로 했습니다. 2020년 5월 3일에서 5월 5일까지 2박 3일 일정입니다.
여수 가족 여행기 2탄, 여수엑스포, 여수 해양레저 그리고 여수 맛집 즐기기. - https://readingpe.tistory.com/m/104
2020년 5월 3일 점심
인근 맛집, 호텔 체크인, 호텔 수영장
오후 2시쯤에 여수에 도착한거 같습니다. 체크인 하기 전에 예약한 호텔 근처에서 갈치 조림을 먹은거 같아요.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였는데 울 막내는 가게가 지저분하면 잘 먹질 않습니다. 그 가게도 역쉬 노포라서 맛은 훌륭했는데, 막내 녀석이 분위기 때문에 먹질 않더라구요. 어르고 달래느라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먹는 둥 마는 둥 호텔로 가서 체크인하고 아이들과 수영을 하다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2020년 5월 3일 저녁
한꾼에88 저녁식사
여수하면 무엇보다 포장마차가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아는 포차거리말고 어느 시장 한켠에 자리한 포장마차 분위기의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한꾼에88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온 식당입니다. 포장마차입니다.
후기가 너무 좋아서 갔는데, 역시나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음식은 여수에 온거를 위로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갈비구이는 갈비 맛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갈비찜같은 비주얼에 불맛이 엄청났습니다. 거기다 통마늘까지 잔뜩 들어가서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고 안주로도 훌륭했어요.
2020년 5월4일 오전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한려동에서 일출을 감상했습니다. 희망찬 하루의 시작입니다.
조식을 먹고 루지를 타러 갔습니다.
https://m.place.naver.com/place/1615094405/location?entry=plt&subtab=location
루지는 자전거보다 타기 쉬워요.
중국에서 한번 타본 경험이 있는지라 우리 가족은 3회 이용권을 구매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한번은 너무 아쉬워요.
리프트 타기 전에 한컷.
리프트에서 한컷. 루지 길이가 꽤 길어서 리프트를 한참 탄거 같아요.
리프트에서 내려서 한 컷. 여수는 조금만 높이 올라가면 자연풍경이 너무 이뻐서 사진기에 손이 자연스럽게 가더라구요.
루지 한번 타고 와서 사진찍고, 우리 가족은 이렇게 세번을 연거푸 탔습니다.
2020년 5월4일 오후
여수 스카이 플라이, 여수해상케이블카
점심을 먹고 여수스카이플라이를 타러 갔습니다.
https://m.place.naver.com/place/33291252/home?entry=pll
무서워서 살짝 고민을 하더라구요.
슈~웅 바람을 가르면서 순식간에 이동합니다.
한번 더 슈~웅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https://m.place.naver.com/place/35075695/home?entry=plt
캐이블카를 타고 즐기는 해상절경입니다. 실로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큰아들 인물이 저를 닮아 살아 있는데, 여수 해상 절경을 배경으로 한층 빛을 발하네요.
부부사이도 좋게 만들어 주는 해상 절경입니다. 바닷가 멀리 보면 마치 바다에 떠있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해안가의 자그마한 부두도 사진에 들어 옵니다. 처음만 조금 무섭지 시간이 지나면 경치에 압도되서 무섭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사진 찍기 좋은데가 여기만한 곳이 있을까요? 가족과의 여행을 여수로 생각하신다면 이 케이블카는 반드시 타야 합니다.
이날 날씨도 좋아서 사진이 더 잘 나오는거 같네요.
케이블 카를 타고 도착한 곳입니다. 여기도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어디에서 사진을 찍든 배경이 훌륭합니다.
2020년 5월4일 저녁
여수 낭만 포차거리
저녁은 여수낭만포차거리로 가기로 했습니다. 여기가 명소이긴 명소인가봐요. 코로나 발발후에 간건데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날이 어둑해지니 사람들이 더 몰려 오기 시작합니다.
선택의 여지 없이 빈자리가 나오는 식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삼합을 시켰습니다. 여기가 명소라서 그런지 몰라도 가격대가 후덜덜 합니다. 그래도 비주얼은 이쁘네요. 낙지와 문어가 눈에 띕니다.
잘 볶아지고 있습니다.
삼합은 네명이서 먹기에 부족해서 탕탕이를 추가했어요.
딱새우도 추가했어요. 달더라구요.
이렇게해서 여수에서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 갔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여수를 갔는데 먹거리가 너무 좋았구요. 아이들 놀데도 많았습니다. 너무 아쉬운 관계로 그해의 여름 휴가를 다시 여수로 가기로 했습니다. 여수 여름 휴가편 곧 찾아뵙겠습니다.
여수 가족 여행기 2탄, 여수엑스포, 여수 해양레저 그리고 여수 맛집 즐기기. - https://readingpe.tistory.com/m/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