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기간 300호 체인점 돌파한 프랭크버거 배달 후기

최단기간 300호 체인점 돌파한 프랭크 버거 배달 후기

 

요즘 수제버거 중에서 제일 핫한 프랜차이즈는 뭐니 뭐니 해도 최단기간 300호 체인점을 돌파한 프랭크 버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 전에 고든 렘지가 롯데월드가 매장을 오픈한 어마 무시한 가격의 수제버거는 솔직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성비 있는 수제버거집은 무조건 먹어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마침 이 날은 아내가 약속이 있어서 주말 오후에 외출한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삼부자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 주문을 했습니다. 그 후기를 같이 보시죠.

두 개는 세트 메뉴로 한 개는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거기에 치킨 봉과 윙이 각각 2개씩 들어가 있는 치킨 순한 맛을 주문했습니다.

반 투명한 햄버거 포장지에 햄버가 이름이 이쁘게 부착되어 있어서 어떤 게 누구 건지 알기 쉽습니다. 햄버가 메뉴마다 이름표의 색상도 너무 이쁘게 매치를 시켰습니다.

제가 주문한 베이컨 치즈버거, 큰 아들이 주문한 더블 치즈 버거 그리고 치즈를 싫어하는 막내가 주문한 프랭크 버거입니다.

큰 아들이 주문한 더블 치즈버거입니다. 두툼한 패트에 치즈가 먹음직스럽게 올려져 있습니다. 양상추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색감이 이쁩니다. 큰 아들은 첫마디가 노브랜드랑 맘스터치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한때 맘스터치의 싸이 버거를 광적으로 좋아했는데 치즈를 워낙에 좋아하다 보니 프랭크 버거의 더블 치즈버거에 비교적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불향이 강하고 치즈가 고소한 게 마음에 든다고 했습니다. 양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막내가 주문한 프랭크 버거입니다. 치즈를 싫어해서 주문한 건데 치즈가 들어있었습니다.

피자에 있는 치즈는 먹으면서 햄버거에 있는 치즈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이 날 마침 엄마도 없고, 배도 많이 고팠는지 별 싫은 내색을 안 하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치즈가 싫기 싫었나 봅니다. 막내는 치즈만 없으면 더 맛있었을 거 같아라는 말도 맛 평가를 대신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주문한 베이컨 치즈버거입니다. 베이컨과 소고기 패티면 실패하기 정말 어려운 조합입니다. 일단 저는 입안에서 강하게 퍼지는 불향 나는 소고기 패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치즈가 정말 고소했습니다. 치즈와 소고기 패티의 조합이 그동안 입에 익숙한 다른 프랜차이즈와 차별성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빵도 부드럽고 양상추가 신선해서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치킨도 너무 잘 먹었습니다. 순한 맛인데 술안주로 먹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양념이 맛있었습니다.

 

 

2021.11.14 - [1. 맛집 탐방/1-2. 파주 맛집] - 삼부자의 취향이 담긴 노브랜드 버거 3종 햄버거 후기

삼부자의 취향이 담긴 노브랜드 버거 3종 햄버거 후기

 

 

주문내역입니다. 노브랜드보다는 확실히 비쌉니다. 그러나 맛은 보다 고급진 맛입니다. 프랭크 버거의 단품 값이면 노브랜드 세트 메뉴를 먹고 돈이 조금 남을 정도입니다. 단순히 가격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오늘은 요즘 핫한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중에 프랭크 버거 배달 후기를 올려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