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육에 족발을 더한 족발 편육 후기

편육에 족발을 더한 족발 편육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편의점에서 새로 출시한 편육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냥 편육이면 절대 포스팅을 안 했을 겁니다. 제목부터가 남다릅니다. 족발 편육입니다. 족발을 편육에 넣었다고 합니다. 과연 그 맛은 어떨지, 술안주용으로 적합한지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끔 마트에서 편육을 사다 먹습니다. 술안주로 너무 좋거든요. 편육을 사서 부추를 넣고 간장 양념을 해서 먹기도 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편육이 그다지 맛은 없거든요. 이번에 CU에서 구매한 족발 편육은 사실 아무 기대도 안하고 먹어보았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으라는 표기도 없어서 그냥 먹었습니다.

포장을 벗기면 내용물이 보입니다. 새우젓 양념장과 편육입니다. 족발이 들어간 편육이라 어떤 맛일지 조금은 궁금해졌습니다. 모양을 보니 다른 편육과는 다르게 색깔이 약간 진합니다.

새우젓 양념장을 종이컵에 부었습니다. 일반 새우젓 양념된 것과는 다르게 상당히 꾸덕꾸덕합니다. 족발편육은 비닐 포장을 벗겨서 보니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족발 향이 올라옵니다. 기대감이 덩달아 상승합니다.

 

이천 관고시장에서 닭발 편육도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그것과 비교해봐도 탱글함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콜라겐 영양제 대신 편육, 닭발편육 드세요. 이천 관고전통시장.

 

 

 

 

 

남긴 편육이 요리가 되다. 편육 냉채

양념 새우젓과 식욕을 자극하기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양념없이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그냥 한점 먹어보았습니다. 이거 이거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모양은 분명히 편육이고 쫀득함도 그런데 맛에서는 족발 맛이 납니다. 오늘 별 기대 없이 먹어본 족발 편육이 편의점 최애 안주로 등극할 준비를 합니다.

숙소에 무순이 있어서 양념 새우젓과 같이 먹어보았습니다. 새우젓 양념도 상당합니다. 여느 맛집에서나 맛 볼 수 있는 맛입니다. 두 명이서 먹기에는 부족한 양이지만 혼자서 혼술 하시는 분들은 양도 적당합니다.

오늘은 CU에서 구매한 족발 편육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이름만 족발 편육이 아니라 맛도 족발 맛이 나는 편육입니다. 이런는 자주 사 먹어야 합니다. 편육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좋아할 맛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