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즐겁게 지속해 주는 아이템-1(CK20 ANC)

1) 들어가며...

오늘까지 대략 1달정도 달리기를 지속했습니다.
그동안 달리기를 하면서 달리기에 집중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중에 하나는 바로 달리면서 듣는 음악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유선이어폰을 사용해서 달리기를 했던 적이 있는데 30분이내의 경우는 많이 지치지 않기 때문에 이어폰 선이 걸리는 경우가 없었는데 달리기 1시간 목표를 세우면서 유선이어폰은 팔에 걸려서 자꾸 페이스를 잃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구입을 했습니다
제가 실은 두 제품을 놓고 고민했어요 하나는 중국 제품 중 샤오미에 이어 가성비 갑으로 떠오르는 baseus wm01 tws와 CK20 ANC중에서 말입니다 처음에는 baseus가 가성비면에서 17,0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혹해서 미사일 배송으로 유명한데서 2번 주문을 했는데 둘 다 품절,
자동 취소가 되었어요 그리고 또다시 들어가니 25,000원에 아직도 품절이 더라구요. 뭔가 속는 기분이 들어서 CK20 ANC로 결정을 했습니다.

맨 아래 반품도 제가한게 아니랍니다

가격이 올랐는데 품절입니다

2) 제품 특징

CK20 ANC 주요 스펙들 입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노이즈캔슬링 재생시간 6시간, 블루투스 5.0탑재, 배터리 표시화면, IPX5 방수, 좌우 단독사용 가능, 듀얼모드 126시간, 싱글모드252시간(교대재생가능)이 되겠습니다. 코원의 무선 이어폰도 CK20 ANC / CK11 PRO / CK11로 세분화되어 있는데 가장 큰 차이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차이입니다.

개봉을 해보면, 이어팁이 4종이 들어가 있습니다. XS / S / M / L로 4종의 이어팁이 들어있기 때문에 조금 더 자신의 귀에 잘 맞는 이어 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팁을 큰걸 사용하면 이어버드릉 귀에서 뺄때 이어팁이 귀에 남아 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요😂😂😂 그밖에 충전케이스(크래들), C타입 충전용케이블,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3) 사용법

메뉴얼을 보면, 사용방법이 나와있는데요. 대부분 일반 블루투수 이어폰과 비슷한데, 주의 깊게 보아야 할 부분은 ANC ON / OFF 기능입니다. 이어버드를 2초간 누르고 있으면, 알림과 함께 ANC모드를 끄고 켤 수 있습니다. ANC모드를 끄게되면 투명모드에 진입하게 되는데요. 외부에서 아무래도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소리를 귀기울여 잘 들어야 하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는 ANC모드를 끄고 투명모드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ANC모드에서는 음악을 듣지 않아도 외부의 소음을 잘 막아줍니다. 사무실에서 낮잠 시간에 옆에서 코고는 소리가 난다면 요거 요거 효과 짱입니다. 대신 제 시간에 못 일어나는 건 본인들의 몫입니다🤣🤣🤣

왼쪽 또는 오른쪽 이어버드를 2초간 누르면 노이즈 캔슨링 기능이 꺼지고, 다시 2초간 누루면 켜져요

배터리가 2600mAh가 탑재되었습니다. 휴대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할 수도 있는데, 고용량 배터리로 인해 USB 충전 케이블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완쪽의 USB 케이블을 통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해요

4) 착용 디자인

귀에 착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제가 예전에 회사 고참한테 "벌써 보청기를 사용하시면 어쩝니까"라고 했던 기억이 나서 돌출 안되는 디자인을 고르려 했는데, 제 동료들이 아직은 보청기라고 놀리진 않았어요😀😀😀 인체공학적 설계로 귀에 잘 밀착이 되는 느낌이었고 이어팁을 4종(XS, S, M, L)을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귀에 맞춤형으로 착용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피부땜시 올릴까 한참 망설였어요 ㅠㅠ

보청기 같나요😆😆😆

5) 기타 참고 사항

AIROHA 칩셋이 탑재되었고, 블루투스 5.0이 탑재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5.0이 10m 내외의 범위를 커버하는데, 코원 CK20 ANC는 오픈된 공간에서 40m까지 작동된다고 하네요. 신기하기도 합니다. 생활방수는 IPX5등급입니다.

IPX5등급음 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물방울에 대해 이상없이 작동하는 수준입니다
참고로 IPX8등급은 0.15~1M 이상의 깊이에서 30분간 물의 침투를 방지하는 기준이니 해당등급부터 엄밀히 말한면 방수 기능이 있는거고 IPX5등급이면 비올때 정도만 사용해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어버드를 꺼낸 후 페어링 모드에서 CK20 ANC를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크래들의 뚜껑을 여는 순간 바로 페어링이 시작되더라고요. 귀에 착용했을 때 거의 연결이 된 상태로 딜레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귀에 꽂고 페어링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상당히 빠름니다.
전 이번에 안 사실인데요 제가 사용중인게 아이폰X인데 한가지만 블루투스 인식할 줄 알았는데 애플워치랑 동시에 페어링 된다는 걸 알았죠. 다들 알고 있는 사항이죠?

6) 총평

가격은 99,000인데 가격대비 성능 만족하면서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왕 구입하실거면 너무 싼 제품 찾기보단 장기로 보고 여러 스팩 비교 후에 구입했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