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인테리어에 가성비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37.5 일산 식사점 후기
브런치는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 사이에 중간에 먹는 것으로 한국말로는 아점이 이에 해당하며 브런치는 아점의 영어 표현이라고 보면 됩니다. 오늘은 일산 식사동에 있는 브런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37.5 일산 식사점은 저도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높은 천정고와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또한 다양한 메뉴들과 가성비로 주로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습니다.
37.5 일산 식사동의 실내에 들어서면 압도적인 천정고의 높이와 금빛을 쏟아내는 상제리에에 한동안 눈길을 빼앗기게 됩니다. 화이트 톤의 벽체와 바닥이 금빛을 받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한쪽에는 거울을 배치하여 반대편에서 들어오는 통창의 자연광과 금빛 샹들리에를 동시에 조화롭게 반사시키고 있었습니다.
밝고 환한 인테리어의 끝판 왕입니다. 밝음에 밝음을 더해서 마음 한편에 우울한 것조차 다 밀어내 버릴 기세입니다.
천정은 시스템 에어컨과 흰색의 도장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상제리에만 눈에 들어옵니다.
영업시간은 09:00부터 20:30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16:00에서 17:00입니다.
지하층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해당 건물에 다른 층은 입점이 안돼서 주차장은 비교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브런치 전문점답게 엄청나게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주말 오전 늦게 방문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먼저 주문한 명랑 청량 크림 파스타와 뉴욕 스타일 비프 요리가 나왔습니다.
명량 청량 크림 파스타는 넓은 면에 청양 고추가 들어가서 느끼함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막 매운맛은 아니었습니다. 적당히 매콤한 정도였습니다.
뉴욕 스타일 비프 요리는 양파와 소고기를 볶고 밥과 스크램블이 나왔습니다. 소고기 볶음은 달달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뉴욕 스타일 비프 요리는 막내 녀석이 주문한 겁니다. 막내가 먹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잡곡밥과 소고기를 올려 먹으면 덮밥이 됩니다.
아내가 주문한 명랑 청량 크림 파스타입니다. 새우와 명란젓이 들어 있고 고추도 있지만 페퍼론치노도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매콤한 맛이 크림 파스타에 새로운 맛을 첨가한 듯했습니다.
로제 비프 리조또와 제가 주문한 오믈렛도 나왔습니다.
정식 명칭은 철판 토마토 오믈렛 라이스입니다. 오믈렛 위에 바삭한 베이컨과 오믈렛을 가르면 리조또가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풍성한 오믈렛입니다.
큰 아들이 주문한 로제 비프 리조또입니다. 토마토 베이스에 약간 매콤한 맛이 납니다. 치즈가 들어가 있어 고소함도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리조또보다 한국적인 죽의 맛이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메뉴들이 전반적으로 양이 푸짐했습니다. 가격도 대부분이 16,000원 내외였습니다.
무엇보다 메뉴들이 다양해서 여럿이 와서 각자 주문해서 나눠먹으면 다양하게 메뉴를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일산 식사동에 있는 브런치 전문점 포스팅이었습니다. 다양한 메뉴와 가성비가 좋은 37.5 일산 식사점 후기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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