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울트라 프렙 블렌더 믹서기, 딸기 스무디, 바나나 스무디, 파인애플 바나나 스무디
집에 믹서기가 망가진 후에 한동안 안보이던 믹서기가 주방에 보였습니다. 아내한테 물어보니 하나 장만한 거라고 했습니다. 이런 주방용품 사는 게 왜 이리 기분이 좋아지는지...... 마트에 가서 냉동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닌자 울트라 프렙 블렌더 믹서기 제품 후기 및 스무디 3종 세트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딸기 스무디, 바나나 스무디, 바나나 파인애플 스무디입니다.
닌자 울트라 프렙 블렌더 믹서기입니다. 이름 참으로 깁니다. 보통의 믹서기는 아랫부분에 모터가 있는데 이 제품은 특이하게 상부에 모터가 있습니다.
최고 용량은 1.4L입니다. 디자인은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부의 모터부를 해체해 보았습니다. 본체보다 확실히 모터부가 묵직했습니다.
칼날입니다. 이것 말고도 하나를 더 받았습니다. 칼날이 6개입니다.
처음에는 냉동딸기와 우유를 넣은 딸기 스무디를 할 겁니다. 딸기우유라고 하기에는 너무 걸쭉해서 이름을 거창하게 지은 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냉동딸기를 잘라서 갈았으니 만무한데 왜 저기에 칼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컵에 우유를 반 정도 채우고 믹서기에 투하했습니다. 냉동딸기도 같이 투하했습니다. 그리고 전원 버튼을 눌렀습니다. 모터부의 머리를 누르면 그게 전원 버튼이 됩니다. 소음은 일반적인 믹서기 수준입니다. 그런데 상부에 모토가 있다 보니, 확실히 안정감이 더 있었습니다.
단 맛을 위해 꿀을 살짝 넣어주었습니다.
딸기로 데코를 하고 싶었지만 냉동이라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바나나 스무디입니다. 마찬가지로 바나나우유가 맞는 표현이나 너무 된 상태라 스무디로 불러보았습니다. 바나나 하나를 두툼하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우유는 반 컵을 준비합니다. 단맛을 위해 꿀을 한 숟가락 넣어줍니다.
짜잔 바나나 스무디입니다. 데코를 위해 한 덩어리는 컵에 끼워주었습니다. 어디서 본 게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다시 봐도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나나 파인애플 스무디입니다. 이거는 저희 부부가 먹을 거라서 2인분으로 준비했습니다. 바나나 1개와 파인애플 손질된 것 2개를 대충 썰어주었습니다. 여기에는 꿀을 넣지 않았습니다. 우유 대신 물을 한 컵 안되게 넣어주었습니다.
이번도 파인애플 두 개를 이용해서 데코를 했습니다. 믹서기가 좋아서 그런지 입자가 너무 곱게 갈립니다.
파이애플의 새콤한 맛과 바나나의 단맛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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