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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들의 2022년 고양국제고등학교 합격 수기
안녕하십니까? 2021년 마지막 날에 제 큰 아들의 고양국제고등학교 입학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큰 아이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아빠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고 확인도 받으며 이제야 합격 소식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중학교 1학년부터 특목고를 준비하라고도 안했고 본인도 그때부터 시작한건 아니었습니다. 제가 사는 파주 운정은 고등학교가 비평준화라서 원하는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큰 아이한테 그것때문에 여기와서 정착한건 아닙니다. 만감이 교차합니다. 어찌되었든 고양 국제고등학교에 합격한 큰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큰 아들은 사실 중학교 1, 2학년 때부터 고양국제고등학교를 목표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진로를정할 수 있었고 최선을 다해서 합격했습니다. 큰 아들이 합격을 확인하고 막내한테 해준 얘기가 특목고를 가려거든 중학교 1학년부터 준비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중학교 3학년 1년 동안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그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고양 국제고등학교에 합격한 큰 아들이 대견합니다.
아래의 글은 아빠가 포스팅에 합격 수기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더니 작성해 준 글입니다.
국제고에 들어가기 위해서 영어 국어 사회가 중요하지만 이 과목들에 특별히 초점을 두진 않고 모든 과목에 최선을 다했던거 같아요.
자유 학년제를 실시했던 1학년 때도 모든 활동에 최선이었어요.
최선을 다해서 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그만큼 기억에 남는 활동도 많고 그걸 면접이나 자소서에 기록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독서도 굉장히 중요한데 저는 학교 아침 독서에 2학년 때부터 참여해서 2년 동안 꾸준히 책을 읽었어요.
1, 2, 3학년 합쳐 30권 정도 됐었던 것 같아요.
자소서는 본격적으로 쓴 건 9-10월이었는데 마지막 12월 한 달 가장 힘들게 했던 거 같아요.
친구들 마지막 기말고사 끝나고 놀러 갈 때 면접 연습하고 마지막 한주는 가정학습 내면서까지 몰두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국제고에 들어가는 특별한 비법은 없고 그냥 매순간 최선을 다한 게 결실을 맺은 거 같아요.
면접 전날 저는 큰 아이한테 카라있는 티셔츠를 입고 가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모범생 티가 나기를 바랐거든요. 하지만 큰 아이는 티셔츠를 입어보더니 어색하다고 후드티를 입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뭔가 자신감이 있어 보였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환하게 웃으면서 달려 나오는 모습에서 합격의 기운을 조금 느꼈습니다. 아래는 고양 국제고등학교 면접 질문과 대답 내용입니다.
1) 스포츠 저널리스트의 자질을 기르기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한 탐구활동을 바탕으로 말해보세요
가장 중요한 자질은 객관성이라고 하고 이유 설명했어요. 답변할 때 자기 주도적인 탐구활동이 생각이 안 나서 자기 주도적으로 회의나 토론에 참여하려고 노력했다고 했어요 학생 생활규정 개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의 시선으로도 규정을 바라보며 깊고 객관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어요
2) 아침 독서활동이 어떻게 도움을 주었나
3가지로 나누어 근거 들었어요 첫 번째로 지식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전에 읽지 못했던 문학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공부할 땐 돌아다니고 휴대폰을 자주 보며 오래 집중하지 못했는데 여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활동이다 보니 그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조용히 집중해서 한 시간 동안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서 규칙적인 생활
고양 국제고등학교 일과표입니다. 이 학교는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아래는 고양 국제공학교 커리큘럼입니다. 인문계 대학교 커리큘럼 같습니다.
이상으로 고양 국제공학교 합격 수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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