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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도 좋아하는 이발 기능장의 Barber Shop 이용 후기

by 빨간토깽이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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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도 좋아하는 이발 기능장의 Barber Shop 이용 후기

 

일산 식사동으로 이사를 오고 제 생활의 가장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미용실 대신에 이발소, 바버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의 미용실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머리 자르는 일을 즉흥적으로 하면 도저히 예약을 할 수 없습니다. 주말에는 근처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서 달리기를 합니다. 오전 6:30에 달리기를 시작해서 한 시간 정도 돼서 집 근처에 도착했는데 이발소 가게에 불이 켜져 있는 겁니다. 머리나 잘라야겠다고 들어갔는데 이른 시감임에도 웨이팅이 3명이나 있었습니다. 너무 기대가 돼서 제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렸고 머리를 깎고 나서는 들뜬 마음으로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큰 아들과 그 집을 또 찾았습니다.

 

 

아래의 가격표는 3월 기준입니다. 4월에 다시 찾았을 때는 커트가 13,000원. 어린이, 학생이 12,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염색도 대략 5,000원 정도씩 인상이 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이며, 오전 7:30에서 오후 7:00까지 영업합니다. 주말 아침에도 손님들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은 앞에 있습니다.

 

 

 

바버샵 한 켠에는 위촉장, 표창장이 가득합니다. 이발하시는 분이 한국이용사회중앙위원회 이용 강사 및 각종 심사 위원으로 활동하신 경력이 대단하신 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위촉장입니다. 이용 강사면 이용사분들의 스승님이시네요.

 

 

표창장도 보입니다. 이 분의 미용기술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줍니다.

 

 

바버샵의 또 다른 한편입니다. 최근에야 바버샵이라고 부르지만 제가 어렸을 때는 이발소, 이용원이라고 불렸습니다. 아마도 최근에 가게 이름을 바버샵으로 변경하신 거 같았습니다. 실내는 제가 어렸을 때 다니던 이발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 집의 가장 좋은 점은 옆머리, 뒷머리를 바로 이발기로 미는 게 아니라 대부분 가위로 정리를 해주는 겁니다. 큰 아들도 이발기의 차가운 부분이 머리에 닿는 것보다 가위로 머리를 다듬으니까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위로 머리 손질이 끝나면 바새린을 짧은 머리의 경계를 따라 발라준 다음에 면도용 칼로 잔머리를 정리해줍니다. 그거 한번 중독되면 절대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앞으로 큰 아들과는 여기만 다닐 거 같습니다.

 

오늘은 바버샵 이용 후기를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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