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닭다리 짜장과 부드러운 닭가슴살이의 헬창 닭 짜장 후기[일산]

바삭하고 부드러운 닭고기가 들어간 짜장면 맛집. 닭 짜장 배달 후기[일산]

 

 

오늘은 일산 식사동에 있는 특이한 짜장면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닭 짜장입니다. 일산 식사동 중앙 공원에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배달로 주문했습니다. 얼마 전 너튜브를 보는데 김구라 씨와 아드님이 나오는 영상을 봤습니다. 김구라 씨도 일산 식사동에 사시는데 공교롭게 제가 아는 식당을 소개해 주지 뭡니까. 지나다니다 본 상호가 생각났습니다. 여기는 꼭 한번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닭 짜장은 말 그대로 짜장면에 닭고기가 들어갑니다. 닭다리를 통째로 튀겨서 넣어주는 메뉴부터 부드러운 닭가슴살을 짜장면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결단코 왼쪽에 보이는 닭다리 짜장은 보통 성인이 혼자 먹기 힘든 양입니다. 짜장면 자체가 양이 푸짐합니다. 그런데 잘 튀겨진 닭다리 치킨의 양이 장난 아닙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옛날 통닭 정도의 크기입니다.

 

부드러운 닭가슴살이 들어간 헬창 닭 짜장은 그나마 조금 낫습니다. 그래도 이 메뉴는 혼자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배달 주문을 했습니다. 배달 내역은 나중에 다시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이 가게에 주문 넣은 요령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너무 많이 주문했습니다. 절대로 일반 중국집처럼 주문하시면 안 됩니다.

 

 

닭다리 짜장과 헬창 닭 짜장입니다. 그리고 탕수육도 보입니다.

 

 

저희 4인 가족은 헬창 닭 짜장 1개, 닭다리 짜장 보통 1개, 곱빼기 1개와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중국집에서 주문하던 대로 별생각 없이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닭다리 튀김의 상자를 개봉하는 순간, 주문이 잘못되었음을 알아버렸습니다. 닭다리 튀김이 너무 큽니다. 

 

그렇지만 닭다리 튀김의 튀김옷이 너무 바삭합니다. 옛날 통닭의 바삭함보다 한몇 수 위입니다.

 

 

닭다리 짜장이나 헬창 닭 짜장이나 짜장면은 유니 짜장입니다. 재료를 잘게 다져서 만든 짜장면입니다.

 

 

닭다리 짜장은 이렇습니다. 닭다리만으로 한 끼 식사가 가능합니다. 껍질이 너무 바삭합니다. 요즘은 닭껍질 튀김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 닭다리 하나면 닭껍질 튀김과 치킨을 전부 맛볼 수 있습니다. 짜장면 맛집인지 치킨 맛집인지 너무나도 헷갈립니다. 극강의 바삭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헬창 닭 짜장입니다. 저도 사실은 닭다리 짜장을 주문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모두 닭다리 짜장을 원하는 관계로 저는 어쩔 수 없이 헬창 닭 짜장을 주문했습니다. 닭가슴살이 꽤나 부드러운 게 특징입니다. 사실 기대를 별로 안 했습니다. 닭가슴살이야 다이어트한다고 먹던 메뉴니까요. 

 

그런데 이 닭가슴살은 너무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유니 짜장과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그냥 눈감고 먹으면 여기 짜장면은 고기가 많이 들어가는구나로 여깁니다.

 

탕수육입니다. 찹쌀 탕수육입니다. 튀김옷이 두껍습니다. 탕수육은 지극히 평범합니다.

 

 

소스도 지극히 평범합니다.

 

 

아이들이 먹는 닭다리를 조금 뜯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바삭함이 너무 좋습니다. 이거 맥주랑 같이 먹으면 완전 대박입니다. 닭다리 짜장은 정말 치킨 맛집인지 짜장 맛집인지 너무 헷갈립니다.

 

헬창 닭 짜장입니다. 이렇게 닭가슴살과 짜장을 잘 섞어서 먹어야 합니다. 닭가슴살과 짜장면이 혼연일체가 됩니다. 처음부터 하나였던 맛이 납니다. 닭가슴살은 너무나도 부드럽습니다. 거기다 단백질 보충까지 됩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자주 먹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닭 짜장에서 주문을 하실 때는 닭다리는 성인 기준으로 2인당 1개만 주문하세요. 헬창 닭 짜장도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짜장면을 먹고 밥을 비벼 드시는 분이면 헬창 닭 짜장 1개면 충분합니다. 짜장면 곱배기르 드시는 분이면 헬창 닭짜장 1개만 주문하면 됩니다. 탕수육까지 주문하면 남을 확률이 큽니다. 주문 넣을 때 참고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