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또 배달 / 아이스크림 맛집 / 디저트 맛집 / 식사동 맛집
어느 주말 저녁의 일입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시간이 지나니 배가 추출해지면서 뭔가 디저트류를 먹고 싶은 충동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단거는 싫고 해서 디저트류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때 제 눈에 띄게 바로 젤라또였습니다. 어느 TV 프로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젤라또는 유지방이 적기 때문에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교해서 저칼로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가게였습니다. 그러나 밥을 먹고 난 뒤라 움직이기가 싫었습니다. 결국 거금의 배달비를 지불하고 배달을 시키고 말았습니다. 포장은 빈틈이 안 보일 정도로 튼튼했습니다. 맨 위에 놓여있는 쿠키가 정감이 갔습니다.
테이프를 제거하고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저희는 가족의 취향을 반영해서 네 가지 맛을 주문했습니다.
겉모습만으로는 일반 아이스크림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간에 녹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하나하나 보면서 맛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망고 맛입니다. 망고 빙수나 망고 음료는 주문해서 맛을 보면 약간 신맛과 망고 특유의 맛이 약간 거부감이 듭니다. 그런데 이 망고 젤라또는 이상하게 망고 맛이 나면서 거부감이 없습니다. 부드러운 망고 맛이 너무 좋습니다. 단 맛은 약합니다. 그렇지만 젤라또 특유의 부드러움에서 단 맛의 필요성은 못 느낄 정도입니다.
바닐라 맛입니다. 확실히 유지방이 적어서 일반 아이스크림의 바닐라 맛 하고는 다릅니다. 단 맛이 적어서 더 당기는 건지 젤라또의 독특한 식감 때문인지 은근 중독성이 있는 맛입니다.
제일 독특한 흑미리조또입니다. 부드러운 쌀의 식감이 느껴집니다. 젤라또가 녹으면 안에 들어가 있는 쌀의 식감도 더 부드러워집니다. 리조또는 우유나 생크림에 쌀을 끓여서 만드는데 이 흑미리조또 젤라또는 식감과 맛이 너무 좋습니다. 그렇다고 쌀 맛이 난다는 건 아닙니다. 적당한 단 맛에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헤즐럿입니다. 커피 향보다는 향긋한 향이 더 느껴집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향과 맛이 좋습니다.
이렇게 컵을 준비해서 먹고 싶은 젤라또를 떠먹습니다. 네 가지 맛을 모두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네 가지 맛에 삼만 원입니다. 거기다 배달 팁이 4,000원입니다. 다음부터는 직접 포장해서 사려고 합니다. 젤라또에 한번 중독되면 벗어나기 너무 힘듭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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