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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집 탐방/1-1. 이천 맛집

추울수록 생각나는 곱창전골. 최가네 곱창전골 후기

by 빨간토깽이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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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생각나는 곱창전골. 최가네 곱창전골 후기

 

요즘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졌습니다. 2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이 놈의 겨울이 언제 끝나냐 했는데 3월에 들어서면서 중순을 향해 가면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오늘 포스팅은 2022년 한창 추울 때 직원들과 같이 간 이천 맛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천 맛집 중에서 곱창전골 편 되겠습니다. 날이 추울 때는 술안주로 곱창전골만 한 게 없는 거 같습니다. 그럼 같이 보시죠.


사실 이 가게는 이천 하이닉스 근처에 있는 곱창집입니다. 이천 사동리는 하이닉스에서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하고 오래된 맛집들이 꽤나 있습니다. 이 가게도 일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곱창구이를 먹었고, 이번에는 곱창전골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021.06.28 - [1. 맛집 탐방/1-1. 이천 맛집] - [이천 맛집]최가네곱창전골에서 강원도 고성의 싱싱회 먹었어요.

 

[이천 맛집]최가네곱창전골에서 강원도 고성의 싱싱회 먹었어요.

직원들과 곱창구이로 대동단결하기위해 찾아간 곳입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곱창집에서 동해안의 싱싱한 회를 먹을 줄이야...... 정말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을 한번 보러가시죠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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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네 곱창전골집의 위치, 영업시간 등은 위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찬이 바로 나옵니다. 제가 생각하는 맛집의 기준 중의 하나는 밑반찬이 얼마나 깔끔하게 잘 나오냐인데 이 가게는 천엽, 싱싱한 간, 계란찜 그리고 누가 먹어도 맛있는 김치로 인해 맛집이라는 확신이 드는 집입니다. 허투루 내오는 반찬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메인 요리인 곱창전골입니다. 곱창 정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가락국수 사리, 당면도 들어가 있습니다. 내용물이 너무 실합니다.




기본찬을 빠르게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천엽, 간, 대파 김치입니다, 사실 이 세가지만 있어도 소주 한 병 이상은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대파 김치를 먹으면서 이 집의 내공이 얼마나 센지 느꼈습니다.



기본찬으로 소주를 몇 순배 하다 보니 곱창전골이 끓기 시작합니다. 곱창전골이 이런 비주얼이 되면 사실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아무 감흥을 못 느끼면 안 되죠. 저희 일행은 허기와 기본찬의 위력 때문에 이미 뇌는 마취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몇 장 찍다가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야채를 먼저 떠먹고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는 국물도 약간 자작해졌습니다.



이때 대창과 버섯을 같이 먹습니다. 버섯의 향이 아직 다 날아가지 않아 대창의 쫄깃함과 잘 어우러집니다. 술기운에 뇌는 마비가 진행되고 있지만 하직 후각은 멀쩡했습니다.



대파 김치입니다. 이 대파 김치는 대박입니다. 곱창전골을 주문해서 느끼할 일은 없었지만 나중에 곱창전골의 양이 부족해서 곱창구이를 추가했을 때였습니다. 이 대파 김치는 정말 훌륭한 안주가 되어주었습니다. 곱창구이만으로도 이미 배가 차 버린 상태에서 안주로서 큰 매력이 없었지만 대파 김치랑 같이 먹으니 입안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대파 김치는 곱창구이를 먹을 때 무조건 같이 먹어야겠어요.



곱창전골이 부족해서 추가로 주문한 곱창구이입니다. 이 날은 곱창전골을 생각하고 이 집을 온 관계로 주문 순서가 조금 꼬였습니다. 당연히 구이를 먹고 매콤한 곱창전골을 나중에 먹어야 느끼하지 않죠.


오늘은 2022년 추위가 한창일 때 직원들과 곱창전골을 먹고 온 후기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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