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왕뚜껑1 이 라면 이름을 잘못 붙인거 같아요. 팔도를 소비자 기만 죄로 고소해야 하나요? 점심시간에 지나고 오후 3시쯤 되니 저한테 하루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왜 매일 이 시간만 되면 배가 미치도록 고픈지 모르겠습니다. 삶은 달걀을 먹을까 하다가 탕비실에 있는 컵라면에 눈이 갑니다. 그중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게 있어 하나 선택을 합니다. 왕뚜껑...... 우리가 아는 왕뚜껑은 분명 이 사이즈가 아닌데, 제 눈이 혹시 이상해진건지 몰라 탄산음료도 하나 꺼내서 비교해 봅니다. 역시 제 눈이 이상한게 아니었습니다. 크기가 확연히 작습니다. 그런데 왜 왕뚜껑이죠? 혹시나 높이가 길어졌나 확인해 봅니다. 높이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배가 고팠기때문에 더 이상의 분석 없이 끓인 물을 부었습니다. 4분 여가 지나니 면발은 익은 듯이 보입니다. 자세히 봅니다. .. 2021.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