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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

굴 가득 바다향 폴폴 나는 굴 크림짬뽕

by 빨간토깽이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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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가득 바다향 폴폴 나는 굴 크림짬뽕



오늘은 해산물과 생굴을 넣은 크림짬뽕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큰아들이 주말에 갑자기 크림짬뽕을 먹고 싶다고 합니다. 큰아들한테 잘 보이고 싶어 주중에 숙소에서 크림짬뽕을 몇 번 만들어 본 후에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크림짬뽕은 생굴을 듬뿍 넣어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크림짬뽕의 느끼함은 청양고추로 잡을 겁니다.
요즘 제철인 생굴을 사용하니 영양가도 높은 요리가 될거 같습니다.

 

숙소에서 이렇게 만들어 놓고 사진을 찍으니 뿌듯합니다.

 

굴 크림짬뽕 재료(1인분)

 

  • 주재료 : 양배추 1/4개, 냉동새우 6마리, 문어 다리 조금, 생굴 1 봉지, 대파 반단,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라면사리, 우유 300ml, 크림소스
  • 부재료 : 식용유 4큰술, 다진마늘

 

야채들은 생굴보다 작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문어는 슬라이스 해줍니다.

 

먼저 면을 삶아 줍니다.

약간 덜 익히게 삶아줍니다.

 

찬물로 씻어줍니다.

 

웍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 다진 마늘, 양파를 투하합니다.

 

양파가 투명해질 때쯤 새우, 문어를 넣어줍니다.

 

새우가 색이 변하면 양배추와 고추를 넣어줍니다.

 

소금, 후추를 넣어주세요.

 


우유를 300ml 부어줍니다.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1~2분 정도 있다가 크림소스를 넣어줍니다. 숙소에 크림소스가 남아서 넣어준 겁니다. 생크림을 대신 넣어주셔도 됩니다.

 

우유와 크림소스가 살짝 졸면 생굴을 넣어주세요. 생굴은 많이 익히면 맛이 없습니다.

 

살짝 덜 익힌 면도 같이 넣어주세요.

 

면이 완전히 익으면 완성입니다.

 

파슬리와 후추를 톡톡 넣어주세요.

크림짬뽕이 너무 창백해서 약간의 색 조합이 필요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피클도 같이 내놓습니다.

 

순백의 바다향이 폴폴 납니다.

 

해산물과 생굴을 넣어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크림소스가 느끼하다고 여기시는 분들이 있는데 생굴을 넣어서 크림짬뽕으로 해 먹으니 해장도 가능할 거 같습니다.

 


생굴을 1 봉지 다 넣었더니 그야말로 굴바다입니다. 바다향과 크림의 고소함이 더해지니 세상 행복해집니다.

 

생굴, 새우, 문어를 다 같이 먹어봅니다.
이거 별미입니다.

 

또 한 번 국물과 같이 먹습니다.

 

큰아들 해주려고 연습한 굴 크림짬뽕인데 제가 그 맛에 취해버렸습니다.

이번 주에 차돌박이를 넣은 크림짬뽕 한번 더 해보고 맛있는 거로 주말에 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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