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수육하고 같이 먹으면 맛이 폭발하는 굴무침 만들기

돼지 수육하고 같이 먹으면 맛이 폭발하는 굴무침 만들기

 

요즘 굴이 제철입니다. 굴하면 마트에서 파는 생굴이 먼저 떠오릅니다. 저도 가끔 생굴을 사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돼지 수육에 생굴을 사서 굴무침을 해볼 겁니다.

 

이 날 돼지 수육을 해 먹었는데 굴도 제철인지라 굴무침을 해봤습니다. 부추와 배도 넣었습니다.

 

수육만으로도 든든한 안주가 되는데 굴무침까지 있으니 저녁식사가 만찬이 됩니다.

 

쌈채소에 수육과 굴무침을 싸서 먹으니 입에서 맛이 폭발합니다. 생굴에 초고추장도 맛있지만 굴무침을 해서 먹으니 새콤달콤한 맛도 더해져 입이 호강합니다.

굴무침 재료

 

• 주재료 : 생굴 2 봉지, 부추 한 움큼, 배 1/4, 무 3cm,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반단, 당근 1/3, 오이 5cm
• 양념재료 : 다진 마늘 1.5큰술, 고춧가루 5큰술, 설탕 3큰술, 식초 4큰술, 간장 3큰술, 들기름 2큰술, 통깨 1큰술

 

마트에서 구입한 봉지 생굴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무와 배는 채썰어줍니다. 무는 소금물에 30분 절여주세요.

 

양념은 상기의 양념재료를 몽땅 때려 넣어서 섞어줍니다.

 

 

야채들은 깨끗히 씻어줍니다.

 

부추는 5cm 정도로 잘라주고 나머지 야채들은 편 썰어줍니다.

 

모든 재료들을 깊은 볼에 넣어줍니다.

 

양념을 다 넣지는 마시고 처음에는 반 정도 넣어주고 간을 본 후에 추가해 주세요.

 

이쁜 그릇에 담아주세요.
깨를 위에 뿌려줍니다.

 

이거 이거 다시 봐도 군침이 돕니다.

 

묵은지에 수육 올리고 굴무침을 올려서 먹습니다.
이거 완전 밥도둑에 입을 호강시켜주는 반찬입니다.

 

이제 곧 김장철이 다가옵니다. 김장하실 때 수육에 같이 먹는 건 국 룰입니다. 거기에 굴무침까지 해서 드시면 정말 맛이 폭발하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이상 굴무침 레시피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