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로 마켓컬리에 이어 미국까지 진출한 상국이네 방문 후기
마켓컬리에서 새벽 배송 많이 이용하시죠? 저희 집도 자주 이용합니다. 떡볶이도 자주 사 먹습니다. 마켓컬리에서 유명한 상국이네 떡볶이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국이네는 부산 해운대 전통 시장 내에 있습니다. 저희는 여름휴가 중에 아침을 해결하러 들렀습니다. 신라스테이에 숙박하시는 분들은 걸어서 방문할 정도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상국이네를 방문했을 때 매장 안에 상국이네 미국 진출이라는 홍보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대표 분식집이 마켓컬리에 이어 미국에도 진출하다니 K-Food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상국이네 영업시간은 매일 09:00에서 22:00까지입니다. 저희는 평일 오전 10:00에 방문했는데 다행히도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상국이네를 방문해서 매장에서 드실 거면 먼저 밖에서 튀김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세트 메뉴 시에도 튀김은 골라야 하기 때문에 주문을 가게 앞에서 하셔야 합니다.
매장 안입니다. 퇴식구는 별도로 있어서 식사를 마치면 각자 접시를 반납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홍보물이 바로 상국이네 미국 진출입니다. 찰나의 순간에 손님이 앞을 가로막고 말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떡볶이는 5,000원, 튀김은 5개에 5,000원입니다. 순대도 5,000원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가격대가 정말 착합니다.
매장 안에는 한쪽에 셀프바가 있습니다. 필요한 반찬과 수저는 여기서 직접 가지고 가야 합니다. 물도 직접 챙겨야 합니다.
셀프바 맞은편에는 밀키트와 양념장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떠오르는 생각인데, 양념장을 하나 구매하면 고추장 대용으로 정말 맛있을 거 같습니다.
저희 4인 가족이 주문한 A세트입니다. 떡볶이, 순대, 어묵 4개, 튀김 5개, 김밥 2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밥 1줄은 사진 구도를 위해 한쪽으로 빼놨습니다. 어묵은 계량컵에 나옵니다. 국물은 앞 조리개가 있는 데로 종이컵에 따라먹으면 됩니다.
상국이네 시그니처 메뉴인 떡볶이입니다. 어묵이 정말 큽니다. 가위와 집게를 가져와서 알맞게 잘라야 합니다. 가래떡도 잘라먹으면 됩니다. 떡볶이의 양념이 정말 빨갛습니다. 그러나 그 맛은 그렇게 맵지 않았습니다. 약간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입니다. 고추장 양념이 친숙하면서 확실히 맛집다운 내공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강추한 순대입니다. 비주얼의 어느 분식에서나 볼 법하지만 맛은 쫄깃하고 살짝 양념이 되어 있었습니다. 술안주로도 정말 좋습니다.
가래떡은 반으로 잘라서 양념에 한번 더 담그고 먹었습니다. 가래떡이 커서 양념이 따로 놀까 봐 살짝 걱정했는데, 가래떡의 쫄깃함이 약간 진한 양념과 너무나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상국이네 떡볶이가 마켓컬리에 이어 미국에 진출한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맛이지만 특제소스로 맛의 차원을 몇 단계 상승시켰습니다.
김밥은 사실 평범했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떡볶이가 너무나도 강렬하게 맛있고 순대도 맛있어서 그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오늘은 여름휴가 중에 방문한 부산 해운대 상국이네 분식집 포스팅이었습니다. 마켓컬리에 이어 미국에도 진출하게 돼서 너무나도 뿌듯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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