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패션거리 광복로 파스타 가성비 맛집. 꼬모도 진심 후기

부산 패션거리 광복로 파스타 가성비 맛집. 꼬모도 진심 후기

 

 

이번 시간에는 여름휴가에 다녀온 부산 패션거리 광복로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름휴가 둘째 날 방문한 광복로는 큰 아들이 쇼핑을 하고 싶다고 해서 데려간 곳입니다. 원래 계획은 광복로에 가서 쇼핑을 하고 국제시장에 넘어가서 부산 밀면을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큰 아들은 큰 그림이 있었으니 바로 파스타를 먹는다는 거였습니다. 파스타는 우리가 사는 일산 식사동에서도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메뉴인지라 내심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큰 아들이 휴가를 따라와 준 것이 고마워 흔쾌히 파스타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광복로에 위치한 꼬모도입니다.

 

 

 

꼬모도는 패션거리에 있습니다. 파스타를 먹기 위해 광복로 파스타 가게를 검색했는데 젊은이의 거리답게 파스타 가게가 꽤나 있었습니다. 우리는 쇼핑하던 곳에 비교적 가까이에 있는 꼬모도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점심시간을 한참 지나서 도착해서 가게 안에는 우리 가족 외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다른 가게는 브레이크 타임인 곳도 있었는데 이 가게는 브레이크 타임도 없었습니다.

 

 

한쪽에는 셀프바가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직접 포크, 물, 피클을 가져가야 합니다.

 

꼬모도는 연중 휴무이며 11:00부터 22:00까지 운영을 합니다. 패션거리 광복로 자체가 차량 운행을 최소화로 해서 길거리를 조성하다 보니 가게 자체의 주차장 이용보다 패션거리에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패션거리 유료 주차장은 8시간 기준으로 15,000원입니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메뉴를 고르고 직접 카드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크게 파스타, 필라프&리조또, 샐러드 및 음료로 구성되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베이컨 새우 크림 파스타입니다.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아래에 보다 상세하게 맛 평가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아들이 주문한 치킨 크림 파스타입니다. 역시나 매운맛입니다. 해산물 크림 파스타와 비교해서 크림이 걸쭉합니다. 큰 아들은 맛있다고 싹싹 비워 먹었습니다.

 

 

아내가 주문한 해물 크림 리조또입니다. 크림 리조또는 다소 실망스러운 메뉴입니다. 아내가 한 입 먹더니 밥이 설익었다고 했고 간도 약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한테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내의 메뉴가 제일 늦게 나와서 아내는 제가 먹던 해산물 크림 파스타의 크림을 떠서 섞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따라서 먹어 봤는데 크림을 더 넣으니 확실히 맛이 살아났습니다.

 

 

막내가 주문한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입니다. 꾸덕한 토마토소스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막내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해산물 크림 파스타는 국물이 많았습니다. 매운맛을 주문해서인지 칼칼한 맛도 좋았습니다. 칵테일 새우가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베이컨도 적당히 잘 구워졌습니다. 새우와 베이컨을 같이 먹으니 씹히는 맛이 살아서 좋았습니다.

 

 

파스타를 돌돌 말아서 숟가락에 넣고 베이컨과 새우를 올린 다음 크림을 더 떠서 먹으면 진한 맛의 크림 파스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은 대부분이 12,500원이었습니다. 양은 상당히 푸짐했습니다. 리조또를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름휴가에 방문한 부산 패션거리 광복로의 파스타 맛집이었습니다. 가성비와 맛까지 괜찮은 꼬모도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