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일산점 도서 구매 후기, 자~ 이젠 마음의 양식을 채울 차례~
여름 휴가인데 아무데도 못가고 있습니다. 그냥 집에서 요리해먹고, 아니면 주변에 맛집 검색해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고 있습니다. 이 놈의 코로나..... 언제 끝날지 가늠이 안됩니다. 너무 먹을거에만 집중했더니 마음의 양식이 부족한게 느껴집니다. 마침 큰 아들이 책을 살게 있다고 해서 같이 서점에 가기로 했습니다.
교보문고 일산점에 다녀왔습니다. 개점 시간인 10시쯤에 맞춰 가서 주차장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지하 1층에 차를 세우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A코너입니다. 소설, 시, 에세이가 있어요. 여기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문명을 샀어요. 이전에 개미와 죽음을 재밌게 읽어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B코너입니다. 잡지, 예술, 취미, 건강에 관한 책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C코너입니다. 어린이, 요리, 가정생활에 대한 책들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건강식에 대한 책을 하나 샀어요. 키친콤마의 저탄수화물 키토식 다이어트 4주 식단입니다. 한번 읽어 보니 건강식이면서 맛도 있을거 같았습니다.
D코너입니다. 외국어, 초중고학습지가 있습니다. 막내녀석이 스누피책을 읽는다고 해서 하나 골랐습니다. 제목은 'You're Not Alone, CHARLIE BROWN"입니다.
E코너입니다. 만화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패스합니다.
E코너 여행입니다. 코로나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여기도 눈길 한번만 주고 바로 패스합니다.
F코너입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책들을 구입했습니다. Keep Sharp. 날카로움을 유지하라는 신경정신과관련 책입니다. 평소 체력과 몸매에 관해 고민했었지. 뇌에 대해서는 고민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알츠하이머, 치매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의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타로에 관심이 많거든요. 이것도 수익형 블로그의 연장 선상에 있습니다. 블로그가 어느정도 수익이 발생되면 그 다음은 타로로 넘어갈거거든요.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G코너입니다. 디자인문구, 사무용품, 만년필...... 이거 회사 출근하며 가져다 쓰면 되서 그냥 패스합니다.
H코너입니다. 디지털, 학용품, 라이프스타일입니다. 구색 맞추기 위해 사진 찍기위해 찍었습니다. 바로 패스합니다.
오늘 제가 구입한 책입니다.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도 하나 넣었습니다. 블로그 하는데 무조건 공부는 해야지요. 이전에 두권의 책을 구입해서 봤는데 영양가가 없어서 직접가서 대충 내용 보고 구매했습니다. 제가 또 모르는 부분을 많이 짚어 줘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큰 아들이 선택한겁니다. 이거 책 사줄 때 제대로 못보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갑자기 "죽이고 싶은 아이"가 눈에 띄네요. 아~ 설마 누군가를? 이건 아니겠지요? 이 책은 제가 무조건 검수를 할 겁니다.
나머지는 무난합니다. 파울로 쿠엘로의 연금술사는 제가 번역본으로 읽은거라 추천한건데, 원서로 선택하더군요. 청출어람청어람......
이렇게해서 제가 오늘 구입한 책 금액입니다. 19만원... 가뿐하게 3개월 무이자 할부로 갑니다. 마음의 양식을 쌓는다는데 아내도 잔소리 안할걸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 달에 최소 한권은 책을 읽어야 하는데, 이게 이렇게 몰아서 보게 됩니다. 일년에 12권이라 사실 그것도 어렵습니다. 중간 중간 마음이 공허할때 책을 주문하거나 이렇게 서점에 가서 책을 구입합니다. 블로그 시작할 때 도서 리뷰도 하고 싶었는데 아직 한 건도 못 올렸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책들은 순차적으로 포스팅 해볼려구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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