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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집 탐방/1-1. 이천 맛집

국물 닭발과 직화구이 불날개 맛집. 매코미 통 닭발 리뷰[이천]

by 빨간토깽이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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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닭발 맛집, 직화구이, 이천 술안주 추천, 닭날개 맛집

 

 

소주에 닭발처럼 저렴하고 맛있는 안주는 별로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집과 숙소에서 닭발을 종종 배달해서 먹습니다. 집에서는 막내아들이 뼈 없는 닭발을 좋아해서 숯불 무뼈 닭발을 주로 배달해서 먹습니다. 숙소에서는 뜯는 맛이 있는 국물 닭발을 배달시켜 먹습니다. 이 날은 온전히 소주 분위기에 젖고 싶어서 매장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아파트 상가에 있는 닭발집입니다. 매코미 통 닭발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천 하이닉스 정문에서 여주 방향으로 조금만 가다 보면 현대 3차 아파트가 보입니다. 거기에 있는 상가 1층에 오늘의 목적지가 있습니다. 하이닉스 정문에서 걸어서도 갈만한 거리입니다. 상가 안쪽에 있기 때문에 경충대로에서는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배달을 주로하는 매장입니다. 매장 안에는 테이블에 3개만 있습니다. 퇴근하고 바로 오지 않으면 앉기조차 힘든 가게입니다. 오후 5시 반에 퇴근하고 바로 왔습니다. 지인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가게는 미리 주문받은 음식을 만드느라 분주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전부 소주 안주입니다. 이 가게는 불날개와 국물 닭발이 유명합니다. 불날개는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덜 매운맛에 불향이 오지게 나는 날개 구이입니다. 국물 닭발은 마치 국물 떡볶이는 연상케 하는 비주얼에 조릴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먼저 온 지인이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국물 닭발과 불날개입니다.

 

 

국물 닭발에는 파채를 중앙에 놓아줍니다. 파채가 졸여지면 향긋한 맛이 더해집니다. 중간에 떡볶이와 삶은 계란이 보입니다. 떡볶이를 더 달라고 하면 말 그대로 국물 떡볶이가 됩니다. 국물 닭발의 양념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자작한 국물만으로 술안주가 됩니다. 양은 냄비마저 운치를 더합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그나마 걸어서 숙소에 갈 수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 양은 냄비 감성과 이런 국물 앞에서는 거의 네발로 귀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조리가 되서 나왔기 때문에 바로 닭발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깊은 맛을 위해서는 조금 더 졸여야 합니다. 떡볶이는 중간에 건져 먹습니다. 

 

 

불날개입니다. 매운맛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이거 주문하시면 안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맛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 닭날개는 한 개를 다 먹기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맵고 뜨거워서 힘들었고 닭날개가 식었을 때는 매운맛이 강해서 한 번에 다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라 소주 안주로는 그만입니다.

 

 

양은 적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운맛의 안주는 그만큼 오래 먹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양이 적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겉은 숯불로 구워서 바삭하고 불향이 강했으면 살점은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국물 닭발을 어느정도 조리고 나서 닭발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입안에 넣으면 따로 발골할 필요도 없습니다. 살과 뼈가 그냥 분리됩니다.

 

오늘은 이천 하이닉스 정문에서 조금만 걸어서 가면 보이는 현대 3차 아파트 상가에 들렀습니다. 주메뉴가 닭발인 가게입니다. 소주 안주로 이보다 더 좋은 데는 찾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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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오후 3:00부터 익일 새벽 1:00까지입니다. 매주 일요일 휴무입니다.

 

주차는 아파트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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