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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 맛집]50년 전통의 삼거리 부대찌개, 육수 없이 이 맛이 가능한겨?

by 빨간토깽이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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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의 삼거리 부개찌개 포장해서 더 맛있게 먹기

 

문산에는 오래된 식당들이 꽤 많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할 집은 무려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삼거리 부대찌개입니다. 이 가게는 별도 육수가 없습니다. 코로나 4단계 격상에 따라 포장을 해와서 집에서 더 맛있게 먹는 법을 공유할까 합니다.



위치 및 편의시설

 

주소 :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향로 103 삼거리 식당
영업 시간 : 08:00 ~ 21:30(일요일 휴무)
주차장 :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으나 항상 만석이므로 주변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메뉴 및 가게 분위기



메뉴는 부대찌개 단일 메뉴만 판매합니다. 나머지는 추가 사리이고, 주류와 음료수도 판매합니다. 당연히 포장도 됩니다.



아래 사진의 두개중 왼쪽의 삼거리 식당과 삼거리 부대찌개집 모두 동일한 식당입니다.



내부는 오른쪽의 삼거리 부대찌개집에서 촬영한 겁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반까지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피크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집에서 조리하기




아래에 포장해서 집에서 조리하는 법까지 알려주십니다. 이 가게는 별도의 육수의 없습니다. 그냥 물을 사용해서 아래와 같이 2인분 기준 500ml 물을 넣고 10분간 조리하면 됩니다.



아래의 포장이 2인분입니다. 별도의 육수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포장 용기 아래에 비법 양념이 보이시죠?



이 집은 코로나 이전에도 이렇게 택배 발송을 했습니다. 홀에서 먹으면 1인분에 8,000이나 포장이나 택배를 주문하면 7,000원이 됩니다.



집에서 인덕션에 웍을 사용해서 조리를 했습니다. 2인분에 물 500ml 넣었습니다. 집에 두부가 있어서 넣었습니다.



여기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이 나갑니다. 집에 있는 스팸과 햄을 준비하셔서, 적당히 잘라주세요. 오뎅도 있다면 넣어주시구요. 이 가게의 햄이 다소 짠편인데, 일단 포장해 온 햄을 다 먹고, 거기에 추가해서 가정용 스팸을 넣어 먹으면 훨씬 더 우아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합니다. 내용물 한번 보시죠. 일단 파하고 쑥갓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두부는 집에 있는거고 햄도 가격에 비해서 꽤 실합니다.



어느정도 물이 끓으면 라면 사리를 투하합니다. 부대찌개에 라면사리가 없다면 앙꼬 없는 찐빵이 되는거죠.



각자 그릇에 나누어 담습니다. 국물 참 진국입니다. 그냥 집에 있는 정수기 물만 넣은건데 어떻게 이런 색감과 맛이 나는지 놀랍기까지 합니다.


요거는 오뎅도 아닌것이 약간 불량하게 생겼는데, 맛은 전혀 거부감이 없습니다.



부대찌개에는 이런 햄이 맛죠? 너무 고급진건 부대찌개 고유의 맛을 해할 수 있습니다.


이 햄도 가게에서 포장해 주는 햄입니다. 약간 짜나 부대찌개와 잘 어우러지는 맛을 냅니다.



건더기를 어느정도 건져 먹고 밥을 말아 먹어야지요.



여기까지가 두부제외하고 이 집에서 포장한 재료로 만든겁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남아 있을때 집에 있는 스팸, 프랑크소세지 그리고 오뎅을 넣어 줍니다.
마지막 액기스를 뽑아내는 절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총 4인분을 포장해왔는데, 우리 식구 4명이서 2인분을 이렇게 알차게 먹습니다. 나머지는 2인분은 평일에 한번 더 해먹으려구요.



이 집은 매스컴과 유명 유투버들이 너무 많이 와서 소재에 있어서는 신선도는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런 코로나 시국에 포장해서 별도의 재료를 추가해서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있을거 같아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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