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 김치가 들어간 사각김밥 오므라이스 만들기

볶음 김치가 들어간 사각김밥 오므라이스 만들기, 오므라이스 소스 만들기

 

무스비보다 더 간단한 김밥을 만들 수 있을까요? 내용물은 정말 간단합니다. 볶음 김치, 스팸 그리고 밥이 들어갑니다. 보통 무스비에는 계란 지단을 만들어서 잘라서 안에다 넣습니다. 그러나 오늘 할 요리는 사각 김밥을 먼저 만들고, 계란 지단을 만들어서 감쌀 겁니다. 그리고 오므라이스 소스를 만들어서 뿌려줍니다. 바로 사각 김밥 오므라이스입니다. 너무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는 레시피입니다.

언뜻 보면 진짜 오므라이스 같습니다. 오므라이스 소스도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각 김밥 오므라이스는 볶음김치를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그다음은 계란 지단을 만듭니다. 스팸을 구워주고, 공깃밥에 간을 한 다음에 김밥을 만들면 됩니다. 마지막에는 오므라이스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김치볶음밥 만들기(김밥 2줄 기준)
재료 : 묵은 김치 4장, 대파 1/2대, 양파 1/8개,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2큰술

 

볶음 김치 재료를 준비합니다.

묵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넣습니다. 파 기름을 내줍니다.

대파가 투명해지면 묵은지를 넣어줍니다.

먼저 설탕을 1/2큰술 넣습니다. 진간장과 굴소스도 1큰술 넣어줍니다. 김밥에 볶음 김치와 스팸만 넣을 거라고 간을 좀 세게 했습니다.

다진 마늘을 1/4 큰술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양파를 넣어줍니다. 양파의 식감을 살리고 싶어서 맨 마지막에 넣어주었습니다.

 

계란 지단 만들기(3장 기준)
재료 : 계란 6개, 소금

 

 

계란 6개를 잘 풀어줍니다. 채반에 걸러서 알끈을 제거해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릅니다. 계란을 투하합니다. 가능한 얇게 만들기 위해서 후라이팬을 살짝 돌려줍니다. 가스레인지의 불은 약불을 유지합니다. 뚜껑을 덮고 기다립니다. 1~2분 지나서 뚜껑을 열면 완성입니다. 이대로 후라이팬을 뒤집으면 지단 완성입니다.

 

스팸 굽기
재료 : 스팸 200g(계단 1줄에 스팸 2조각이 들어갑니다)

 

스팸은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공깃밥 양념하기
재료 : 공깃밥 2인분, 참기름 1큰술, 소금 적당량, 꾸러기 주먹밥 2큰술

 

 

 

큰 볼에 공깃밥을 넣고, 참기름, 소금 그리고 꾸러기 주먹밥을 넣어줍니다. 잘 섞어줍니다.

오므라이스 소스 만들기
재료 : 돈가스 소스 8큰술, 케첩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50ml

 

전자레인지에서 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돈가스 소스, 케첩 그리고 올리고당을 넣은 다음 잘 섞어줍니다.

물을 넣고 마찬가지로 잘 섞어줍니다. 전자레인지에 랩을 덮고 2분 30초 돌려주면 소스 완성입니다.

 

사각 김밥 오므라이스 만들기

 

 

이제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습니다.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양념된 밥, 스팸, 볶음 김치가 전부입니다.

 

먼저 김밥용의 거친면이 위로 올게 준비합니다. 밥을 골고루 펴줍니다. 위에 마지막에 말리는 부분은 1.5cm 정도 밥을 붙이지 마세요. 김밥에 내용물을 넣기 전에 3등분을 합니다. 맨 아래 부분에 스팸을 두장 깔아줍니다.

 

그다음에 중간에 볶음 김치를 올려줍니다.

 

스팸이 있는 부위부터 접어줍니다. 3등분으로 접어주면 됩니다.

 

 

보통 김밥은 동그랗지만 이 김밥은 접었기 때문에 평면에 가깝습니다.

 

 

김밥을 두줄을 만들어서 반을 갈라줍니다.

 

 

지단으로 덮어줄 겁니다. 반으로 자른 사각 김밥을 가운데 놓고 지단을 덮어줍니다.

 

 

계란 지단도 노랗게 이쁜 색으로 나왔습니다.

 

 

칼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사각 김밥을 두줄을 만들고 사각 김밥 오므라이스는 3개를 만들었습니다. 막내가 먹을 거는 먹기 좋게 잘라주었습니다. 큰 아들이 먹을 거는 반만 자르고 나머지는 직접 잘라서 먹으라고 나이프를 준비해주었습니다.

 

제거는 그냥 처음부터 나이프로 잘라먹을 작정이었습니다.

 

 

지단 위에 살짝 오므라이스 소스를 뿌리니 정말 오므라이스처럼 보입니다. 한쪽에 소스를 별도로 준비해주었습니다.

 

 

포크와 나이프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반으로 갈라보았습니다. 스팸과 볶음 김치가 나옵니다. 한 입에 들어가게 다시 잘랐습니다.

 

맛을 보았습니다. 누구나 아는 볶음 김치와 스팸의 맛에 지단 옷을 입고 오므라이스 소스가 입에 감깁니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누구나 상상이 되는 맛입니다. 아이들도 모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