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쿨매트 사용후기(Feat with 적외선 온도계)

여름 쿨링 매트, 아이스 매트, 여름 쿨매트 등등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인터넷을 뒤덮는 광로를 보면서 정말 효과가 있을까하는 심정으로 직접 구매했습니다.
객관적인 후기를 위해 적외선 온도계도 준비했습니다.

6월 19일(토)에 주문했구요. 6월 22일(화) 도착했습니다.

테이프 뜯기 전에 사진 촬영을 했어야 했는데, 기쁜 마음에 먼저 뜯고 말았습니다.

이번 실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적외선 온도계입니다. 건설현장에서 결로나 외기 유입을 확인하기 위해 주로 사용합니다. 저는 표면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 임대를 했습니다.

아이스 쿨매트를 구입하면서 보관방법에 주목했습니다. 냉장보관 음식을 주문하면 아이스팩이 동봉되서 오는데 아이스 쿨매트도 매번 사용할 때 마다 냉장고 보관을 해야 하나?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냉장보관이라 단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실험을 하기 전에 가설을 세워야만 했습니다.
제품에 냉장보관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아래와 같은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해봤습니다.

[가설-1] 아이스 쿨매트 자체의 폴리머젤은 주변의 표면온도보다 항시 낮게 유지가 될 것이다.
[가설-2] 아이스 쿨매트 자체의 폴리머젤이 체온에 의한 온도 상승을 막아 줄 것이다.

가설-1

아이스 쿨매트 자체의 폴리머젤은 주변의 표면온도보다 항시 낮게 온도를 유지할것이라는 전제하에 방바닥과 아이스 쿨매트의 표면온도를 측정했습니다.

일단 집안 온도를 확인했습니다. 25도씨입니다.

방바닥 표면 온도입니다. 26.5도씨입니다.

아이스 쿨매트 표면온도입니다. 26.7도씨입니다. 방바닥보다 오히려 표면온도가 높더라구요. 이로써 폴리머젤이 주변 온도보다 낮게 유지되는거는 아닌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가설-2

아이스 쿨매트 자체의 폴리머젤이 체온에 의한 온도 상승을 막아준다.

1일차는 실험을 위해 기존 매트리스에서 자고 일어나서 표면 온도를 측정했습니다.

에어컨은 잠들기 전에 23도씨로 2시간 후에 꺼지도록 예약을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표면온도를 측정했구요. 온도는 30.2도씨까지 올라가 있었습니다.

2일차는 아이스 쿨매트를 깔고 잤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온도를 측정했습니다.
25.4도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상황은 동일하게 진행했습니다.

결론

아이스 쿨매트를 받아보고 바로 포장을 뜯었습니다. 손으로 만지자 냉기가 느껴졌습니다. 첫날 바로 깔고 잤는데 다음날 아침까지도 냉기가 유지되더라구요. 실험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보신바와 같이 체온에 의한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이었습니다. 결론은 적극 추천입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한테도 분명 효과가 있을거 같습니다. 이 글은 협찬이 아닌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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