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관 국민쥐포 빠사삭VS쥐포구이VS오징어구이 맛 비교, 진정한 맥주 안주는?
회사 동료가 2021년 7월 17일부터 휴가를 갔습니다. 7월 16일 퇴근하기 전에 휴가 가는 마음에 들떠서 국민쥐포 빠사삭을 주고 갔습니다. 며칠전에도 얻어 먹었는데, 또 주셔서 이번에는 쥐포를 사랑하는 아내랑 같이 먹기로 했답니다. 아내한테는 집에 있는 쥐포랑 오징어도 구워 달라고 했죠. 아내랑 맥주 한잔하면서 진정한 맥주 안주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국민쥐포란 애칭이 붙은 빠사삭이 엄청 핫한거 같더라구요. 한때 숏다리도 맥주 안주로 각광을 받았는데, 요즘은 국민쥐포 빠사삭이 대세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국민쥐포 빠사삭이냐? 맥주 안주의 두 전설 쥐포구이냐? 아니면 오징어구이냐?
일단 국민쥐포 포장부터 보고 가시겠습니다. 앞면입니다. 맨 아래의 어육 93.8%가 눈에 들어 옵니다. 거의 생선 튀김 수준이더라구요.
뒷면입니다. 추억의 그 때 그 맛......
맥주 안주의 왕중왕을 가리는데 이쁜 접시에 담아는 줘야죠.
질감에서 바삭함이 어느정도 느껴지더라구요.
또다른 경쟁자입니다. 오징어와 쥐포입니다. 오징어는 평소에 간장, 마요네즈, 땡초를 소스로 만들어서 찍어먹는데, 오늘은 본연의 맛으로 승부를 내야하기에 생략했습니다.
사실 2파전이라고 봐야합니다. 오징어와 쥐포는 다 아는 맛인지라 저는 그것들과 빠사삭의 맛을 비교하고 싶었거든요.
청팀과 홍팀이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자기네가 더 맛있다고 소리치는거 같습니다. 물병이 주심, 소주와 맥주가 각각 부심을 맡는 형국입니다.
쥐포를 먼저 먹습니다. 참으로 친숙한 맛입니다. 아내가 직화로 안굽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서 쫀득한 식감이 배가됩니다. 달달함이 밀려 오네요.
다음은 빠사삭입니다. 진짜 빠사삭입니다. 과자처럼 빠사삭 거리나 이건 생선 그 자체입니다. 쥐포를 말렸으되, 단맛은 더 깊고 약간의 짠맛도 올라옵니다. 맥주 안주의 판도가 바뀌는 장면입니다.
마지막으로 오징어입니다. 이거 먹는 순서를 잘못 정했습니다. 빠사삭을 먹고 나서는 오징어도 위력을 잃고 맙니다.
봉지에 남아 있는거를 더 먹습니다. 국민쥐포랑 다른 마른 안주는 절대 같이 내서 먹지 마세요. 양이 모자라면 쥐포랑 오징어구이 다 먹고 빠사삭 드시길 간청드립니다.
막내도 연신 빠사삭로만 손이 갑니다.
결국 다 먹었습니다.
공유관 국민쥐포 빠사삭은 한번 열면 다 먹을때까지 손이 멈추질 않습니다. 바삭함을 위해 다 먹어야 하고 또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대결은 빠사삭의 압승입니다. 이거 다 먹고 너무 아쉬워서 바로 주문 넣었습니다. 그리고 쥐포 킬러인 아내한테 부탁했어요. "자기야 이거 나 오면 같이 먹자. 혼자만 먹지 말고." 쥐포 맛을 아는 아내이기에 사뭇 진지하게 부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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