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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

40대 주말부부의 간단한 주말 메뉴

by 빨간토깽이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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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평범한 가장입니다. 집은 파주 운정이고 직장은 이천에 있어서 주말부부를 합니다. 평일에 가족들을 못 보니 주말이라도 가족들과 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렇다고 요리하는데 번잡하거나 하는 것들은 딱 질색이라 간단하게 기분도 내면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주말 아침
야채 샐러드, 베이컨, 계란 후라이, 크림치즈, 감자샐러드, 견과류


전날 저녁에 미리 필요한 것들을 마켓컬리에서 주문합니다. 특히 이 베이컨은 적당한 두께감과 짜지 않은 맛이 고급진 호텔 조식을 먹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이렇게 한상 차려졌네요.



식빵은 하나를 반으로 잘랐습니다. 매번 한조각을 더 먹습니다.



크림버터 발라주고,



감자샐러드 일정한 두께감으로 덧발라줍니다.



계란후라이 반으로 자른거랑 베이컨 넣어주고 치즈까지 올려주면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조식이 됩니다.



완성입니다. 주말에 이렇게 시작하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주말 점심
류수영님의 로제떡볶이


어남선생 류수영님의 로제떡볶이 실패없이 따라하기. 과식주의 - https://readingpe.tistory.com/m/116

어남선생 류수영님의 로제떡볶이 실패없이 따라하기. 과식주의

편스토랑에서 소개되었던 류수영님의 로제떡볶이를 따라해 봤습니다. 참고로 이거 한번 해먹으면 로제떡볶기 배달 시켜 드시지 않을거예요. 전국의 로제떡볶이 사장님들 죄송합니다. 재료 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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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뚝딱 만든 어남선생표 로제떡볶입니다. MSG를 안넣었는대도 이정도이니 마법의 가루가 들어가면 실로 엄청난 맛이었을 겁니다.



이쁜 그릇에 담아 더 먹기 좋은 로제~



데코용으로 휘핑크림을 부족하게 뿌렸습니다. 조금 더 뿌렸으면 다음 메인을 노릴만한 비주얼이 나왔을겁니다.



주말 저녁
회싸나이에서 찰광어회 포장



비가 오는 날인데 손님들이 몇몇 보입니다. 이 집은 운정, 야당쪽에서 회 맛집으로 통합니다. 광어가 찰집니다.



내부는 이렇게 벚꽃으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화사합니다.



포장 상태 좋습니다.



막장, 마늘, 편 썬 고추, 초고추장, 간장이 들어 있습니다.



찰광어입니다. 이 날은 좀 더 기분을 내려고 53,000원짜리 찰광어를 주문했습니다.



지느러미살까지 가지런히 놓아주셨습니다. 찰광어와 광어의 외관차이는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내가 아이들을 위해 유부초밥을 했습니다. 만찬이 따로 없습니다.



장모님이 만들어 주신 전라도 스타일의 갓김치와 묵은지도 꺼냈습니다.



한잔 안할 수 없죠. 텀블러를 냉동실에 미리 보관했다가 준비가 다 되서 꺼냈습니다.



쏘맥을 제조합니다. 이거이거 뒷꼴 땡기는 시원함을 선사해 줍니다.



구운김에 찰광어를 얹고 갓김치를 넣어 먹으면 내가 전라도에서 회를 먹고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번에는 묵은지와 밥을 넣어서 먹습니다. 초밥을 이렇게 해서 먹으면 아이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이렇게 한주를 마무리합니다.
특별할거 없는 메뉴이지만 나름 기분이 좋아지는 식사시간입니다. 다음주도 일 열심히 하고 좋은 포스팅 많이 올려서 맛난거 해 먹으려구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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