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바지락 / 바지락 탕 / 바지락 국 / 계란 감자국 / 간단한 국 요리 / 간단한 국물 요리
바지락은 2월에서 4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장모님께서 제철에 잡은 바지락을 냉동을 해서 나눠주셨습니다. 이 냉동 바지락을 이용해서 바지락 탕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감자와 계란을 넣어서 익숙한 맛이 나도록 하려고 합니다.
바지락 탕 재료(4인분 기준)
물 1리터, 육수 팩 1포, 냉동 바지락 1컵, 대파 1.5대, 계란 2개, 국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소금, 감자 1개, 다진 마늘 0.5큰술
감자는 작은 사이즈로 한 개를 준비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거라 최대한 얇게 잘랐습니다.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주었습니다. 계란은 미리 풀어서 준비합니다. 대파도 송송 썰어줍니다.
물 1리터에 육수 팩을 넣고 불을 켭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 있다가 팩을 건져줍니다. 그동안 거품은 모두 건져줍니다.
육수 팩을 건져내고 감자를 먼저 투하합니다.
감자가 반 정도 투명해지면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이때부터 바지락에서 나오는 거품을 건져야 합니다.
장모님이 바지락을 잘 씻어서 냉동 보관한 건데도 이렇게 거품이 많이 나옵니다.
국간장 1큰술과 액젓을 1큰술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도 반 큰 술 넣어줍니다.
계란과 대파를 넣어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습니다. 바지락이 들어가서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짭짤합니다.
불을 끄기 전에 후추를 넣어주었습니다.
냉동 바지락을 넣고 빼낸 거품입니다. 거품 제거하는 게 제일 큰 일입니다.
이렇게 만든 바지락 탕은 김치볶음밥에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계란이 들어가서 부드럽고 감자가 들어가서 더 푸짐해지는 바지락 탕입니다.
이렇게 바지락을 제철에 구입해서 손질한 후에 냉동하면 일 년 내내 찌개와 탕요리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바지락 탕이지만 바다향이 느껴질 정도로 깊고 시원한 맛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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