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볶음면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특별한 라면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볶음면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붉닭볶음면이나 신라면 볶음면처럼 매운맛의 볶음면이 떠오르실 겁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볶음 라면은 중국 광저우나 동남아에 가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먹어보았을 동남아식 볶음면입니다. 야채는 꼭 정해진 건 아니니 냉장고에서 시들해져 가는 것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집에서 아침으로 만든겁니다. 비주얼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집에서 만든 게 더 이쁘지만 맛은 단언컨대 숙소에서 만든 게 더 맛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볶음면이 숙소에서 만든겁니다. 저는 개인적인 입맛으로 이 볶음면이 더 맛있기 때문에 이 조리법의 레시피를 기준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남아식 볶음면 재료(1인분)
- 소스 재료 : 라면 분말 스프 1/2개, 건더기 스프 1개, 돈가스 소스 2 큰술, 물 1/3 종이컵
- 기타 재료 : 라면, 숙수 1 움큼, 양파 1/4개, 베이컨 2개, 다진 마늘 1 큰술
소스 재료는 미리 분말 스프가 녹도록 잘 섞어줍니다.
볶음면을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나 집에서 만들어 본거고, 다른 하나는 숙소에서 만든 겁니다. 색깔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숙주는 잘 씻어서 준비하고 나머지 재료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동남아식 볶음면 만들기
1. 면은 미리 꼬들꼬들하게 70%만 익혀서 준비합니다. 찬물로 한번 씻어줍니다.
2. 예열된 후라이팬에 베이컨을 구워줍니다.
3. 베이컨을 따로 빼 놓고 양파를 익혀줍니다. 이때 다진 마늘도 한 큰 술 넣어줍니다.
4. 양파를 한 쪽으로 밀고 계란 두 개를 스크램블식으로 만들어줍니다.
5. 면을 투하하고 소스를 넣고 베이컨도 다 같이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숙주도 넣어줍니다. 숙주는 식감이 살아 있어야 맛있습니다.
이쁜 그릇에 담아줍니다. 중국 광저우에서 길거리 팔던 그 볶음면 맛이 납니다. 동남아식으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맛입니다.
아래는 집에서 케첩을 한 큰 술 추가했고, 소시지도 추가한 겁니다. 케첩 때문에 새콤한 맛이 납니다. 오히려 스파게티의 맛과 가까워졌습니다.
오늘은 라면으로 동남아풍의 볶음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면과 추가 재료만 잘 맞으면 더 맛있는 볶음면이 나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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