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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

기다림 미학의 끝판왕 수비드 목살스테이크는 축복입니다.

by 빨간토깽이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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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주재료 : 통목살 800g, 몬트리올 시즈닝, 월계수 잎
부재료 : 인스턴트 팟, 내열 지퍼팩 2장, 바베큐소스


수비드 준비


통목살을 찬물에 씻고, 물기를 닦은 후에 몬트리올 시즈닝으로 통목살에 뿌려줍니다.

시즈닝한 통목살을 지퍼팩에 넣고, 월계수 잎을 2장 넣고 입구를 닫습니다

인스턴트 팟은 수비드 요리로 설정하고 65도씨, 24시간으로 설정합니다.

수비드 완료 후



수비드 후 24시간이 경과된 모습입니다. 모양 참 이상하죠? 24시간이 지나면 원래 부피의 2/3만 남겨지고 1/3이 줄어듭니다.



수비드된 고기는 언제나 밉상입니다.



요리조리 돌려봐도 여전히 못생겼습니다.



대략 2cm 두께로 잘라 줍니다. 속살이 어찌나 이쁜지... 수줍은 선홍색의 빛깔이 돕니다, 비계마저도 어쩜 이리 아름다운지요.



육즙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이대로 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넣고 강한 불에서 앞뒤로 1분씩만 구워주면 비주얼은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마이야르 반응으로 맛도 더 훌륭해 집니다.


플레이팅 및 맛보기



우리 가족 저녁 식사입니다. 오랜만에 칼과 포크만 있어도 될거 같네요.


볶음밥까지 간단하게 해봤습니다. 소스는 그냥 시판용 바베큐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맛평가에 냉정합니다. 이 목살스테이크는 야채 빼고 전부 먹더군요. ㅋㅋㅋ
대성공이었습니다.



총평


수비드를 처음 하신다면 통목살 수비드 추천합니다. 이거 한번 맛보면 다른 목살은 한동안 먹을 수 없습니다. 고기의 맛이 워낙 좋기 때문에 소스는 그냥 판매용 소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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