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알 장조림보다 맛있는 소세지야채볶음 만들기

메추리알 장조림보다 맛있는 소세지 야채볶음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소세지야채볶음을 만들어 볼 겁니다. 소세지 야채볶음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밥반찬이면서 저한테는 입에 착착 감기는 술안주이기도 합니다. 소세지 야채볶음에는 기본적으로 케첩이 들어갑니다. 그 외에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는 오늘 소세지 야채볶음에 소스에 고추장, 굴소스 그리고 돈가스 소스도 추가해서 만들 겁니다. 제가 영상과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기본 소스에 한 두 가지 자신이 좋아하는 양념을 넣어주는 게 통상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메추리알 장조림을 많이 해서 드시는대요. 소세지 야채볶음에 메추리알을 넣어주면 메추리알 장조림만큼이나 맛있는 반찬이 됩니다.

 

 

메추리알을 많이 넣었더니 확실히 소세지보다 메추리알이 많이 보입니다. 소시지 야채볶음에 메추리알이 들어가니 훨씬 건강한 음식이 됩니다. 소시지는 사실 그 자체로 구워도 맛있습니다. 메추리알은 그 자체로 먹으면 싱겁죠. 그나마 소금에 찍어 먹어야 맛이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케첩 베이스의 양념에 볶음으로 해 먹으면 별미가 됩니다.

 

 

소시지 야채볶음 할 때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사용하면 됩니다. 따로 사거나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어차피 소시지 야채볶음의 맛은 소스에서 결정되지 야채를 더 넣는다고 맛이 확 올라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식감에서 영향을 받을 뿐입니다.

 

 

소세지 야채 볶음 재료 및 소스

 

 

• 주 재료 : 메추리알 20여 개, 소시지 긴 거 2개, 파프리카 1/2개, 양파 1/2개, 통마늘 10알, 대파 조금
• 소스 재료 : 케첩 3큰술, 고추장 1/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돈가스 소스 2큰술, 굴소스 1큰술, 후추 조금

 

파프리카와 양파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소시지는 중간에 칼집을 깊게 내주세요. 양념이 잘 베어야 맛있습니다. 소스 재료는 모두 섞은 후에 설탕이 녹을 정도로 섞어줍니다.

 

 

소세지 야채 볶음 만들기

 

 

1.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통마늘과 대파를 넣어줍니다. 마늘과 파향이 나기 시작하면,

2. 소시지를 투하합니다. 골고루 익혀줍니다.

3. 통마늘이 익고 소시지가 노릇노릇해집니다.

4. 손질된 파프리카와 양파를 넣습니다.

 

 

5. 야채를 넣고 1분 정도 볶다가 메추리알을 넣고 소스도 3/4을 부어줍니다.

6. 소스를 넣고 나서는 강불을 유지합니다. 잘 볶아줍니다. 맛을 보고 싱거우면 나머지 소스도 넣어주세요. 2~3분 정도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예쁜 그릇에 담습니다. 대파를 채를 썰어서 고명식으로 올려주었습니다.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해줍니다. 돈가스 소스와 굴소스가 들어가니 더 익숙한 맛이 납니다. 익숙한 맛에 메추리알이 살짝 볶아지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메추리알 장조림이나 계란 장조림의 졸이는 시간이 비교적 많이 소요됩니다. 메추리알을 넣은 소시지 야채볶음은 조리시간이 재료 손질 포함해서 20분 내외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메추리알 장조림보다는 소시지 야채볶음에 메추리알을 넣어서 만들어 보세요. 반찬과 술안주 모두 만족하실 겁니다.

 

 

사실 처음부터 소시지야채볶음에 메추리알을 넣을 생각은 못했습니다. 냉장고에 소세지를 보니 2줄이 있었는데 그걸로는 분명 부족해 보였습니다. 소세지를 추가로 구입하는 거보다 메추리알을 넣으면 더 건강한 맛이 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소세지 대신 메추리알을 구입해서 추가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 밥반찬 갑자기 떨어졌을 때나 술안주가 필요할 때 만들어 드시면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