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돈규볶음 불맛 강한 중식 제육볶음(Feat with 면사리)
오늘은 편스토랑 25회차 우승상품 돈규볶음 밀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경규님의 편스토랑 우승 제품은 이미 여러번 먹어 본지라 기대가 무척 컸습니다.
돈규볶음 포장상태입니다. 덮밥처럼 해먹으라고 대표사진을 찍은 모양입니다.
뒷면에는 간단한 조리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조리방법에는 따뜻한 밥을 준비하라고 했지만 저는 면 사리를 추가해서 먹을 예정입니다.
겉에 포장지를 제거했습니다.
내용물들을 꺼내 보았습니다. 참으로 단촐합니다. 야채, 돼지고기 다짐육, 고추기름, 편마늘, 소스 2종류입니다.
돼지고기 다짐육은 키친타월로 핏물을 꼼꼼히 닦아 줍니다.
고추기름과 편마늘을 투하하고 약불로 1분 30초 정도 볶으라고 되어있으나 편마늘이 투명해지기 시작할 때까지만 볶기로 해요.
다짐육을 넣고 강불에 2분 30초동안 볶으라는데, 저는 핏기가 없어질때까지 볶았어요. 집마다 화력이 다르기 때문에 요런건 알아서 해줘야 합니다.
야채를 투하하고 마찬가지 센불에서 2분 그리고 소스 넣고 30초동안 쉐키쉐키. BUT 야채의 숨이 죽을 동안만 볶아주고 소스를 투하했답니다.
소스를 개봉하는 순간......
이건 미!쳤!다! 라고 강하게 느꼈습니다.
코를 자극하는 불향이 식욕을 엄청 끌어 올리더라구요.
잘 볶아 줍니다.
이때 라면 사리를 준비해 주세요. 라면 사리를 먼저해 놓으면 불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물 150ml를 넣고 2분 30초 볶아준 후 향미유를 투하하면 됩니다.
접시에 면을 깔고,
그 위에 조리된 돼지볶음을 올리고 깨 톡톡......
이거 이거 냄새가 정말 좋은 요리입니다.
세상에 비주얼은 사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제육볶음인데, 맛과 향이 압권입니다. 요리하는 내내 기분 좋은 향에 취해서 요리할 수 있고 맛도 술 안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이들도 밥과 비벼서 먹고 면만 먹고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집에서 제육볶음은 하고 싶은데 이것 저것 양념 넣기 귀찮고 할 때 돈규볶음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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