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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소양인에 좋은 요리

밥까지 넣어 식감을 살린 녹두 빈대떡 만들기

by 빨간토깽이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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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는 민간요법으로 피부병에 사용하며, 해독, 해열 작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녹두는 심장의 열이 많은 소양인한테는 너무 좋은 간식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밥까지 넣어서 포만감과 식감을 모두 잡은 녹두 빈대떡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녹두를 불리는데 시간이 소요되지 어렵지 않은 레시피이니 꼭 한번 따라 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여러 레시피를 참조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녹두 빈대떡 재료(4인분 기준)
깐 녹두 250g, 물 종이컵으로 2/3, 숙주나물 150g, 돼지고기 다짐육 150g, 묵은지 종이컵으로 1컵, 쪽파 6~7대, 홍고추 1개, 식은 밥 종이컵으로 한 컵, 소금과 후추 조금

 


마트에 가면 깐 녹두를 팝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2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불린 녹두는 한번 더 씻어서 채반에 놓아 물기를 제거합니다.


믹서기에 녹두와 물 2/3 컵을 넣고 갈아줍니다.


뽀얗게 잘 갈렸습니다.


숙주는 씻은 후에 끓는 물에 30초간 데쳐서 찬물로 씻어 줍니다. 그리고 채반에 놓아줍니다.


묵은지는 겉에 묻은 양념을 잘 걷아냅니다. 그리고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묵은지의 양념이 들어가면 텁텁해집니다.


다짐육은 식용유를 두르고 익혀줍니다. 이때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습니다. 녹두전은 두꺼워야 더 맛있습니다. 다짐육을 미리 익혀두면 요리하기가 편합니다.


홍고추는 최대한 얇게 저며줍니다. 쪽파는 3cm 정도로 잘라줍니다.


큰 볼을 준비하고 모든 재료를 넣어줍니다. 간 녹두, 묵은지, 볶은 다짐육, 홍고추, 쪽파 그리고 식은 밥을 넣어줍니다.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재료들을 잘 섞어줍니다.


팬을 예열하고 식용유를 충분히 둘러줍니다.


국자를 준비해서 대략 두 국자를 부었습니다. 모양을 잡아줍니다.


팬이 코팅이 벗겨졌는지 녹두전의 가운데 부분이 눌러버렸습니다. 그래도 꿋꿋이 전을 부칩니다.


두께가 대략 1cm 정도는 나온 거 같습니다.


밥이 들어가니 이대로 한 끼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다짐육과 쪽파도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처음으로 만들어본 녹두전인데 가족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다음번 명절에는 녹두전을 추가할까 합니다. 명절을 더욱 특별하게 해 주고, 건강에도 좋은 녹두전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 집에서 녹두전에 소주 한잔하면 세상만사 근심이 모두 사라지겠죠?

방문하신 모든 분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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