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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

밥은 접착제로만 사용하는 키토제닉 김밥 만들기

by 빨간토깽이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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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접착제로만 사용하는 키토제닉 김밥 만들기

 

 

 

 

 

키토제닉이란? 키토제닉의 특징 및 키토제닉 다이어트 부작용, 주의 사항
오늘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서 밥없는 김밥, 키토김밥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일단 키토제닉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키토제닉이란?
출처: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박문각


지방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식이요법으로, 1920년대 소아 뇌전증 환자 및 뇌종양 환자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식이요법이다. 이는 최근 다이어트 방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인체의 신진대사를 ‘키토시스(Ketosis)’ 상태에 도달하게 하는 원리로 이뤄진다.



키토제닉의 특징
출처: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박문각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저탄고지 식단(LCHF·Low Carbohydrate, High Fat)' 또는 '당질제한식'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엄밀히 분류하면 저탄고지 식단의 하위 분류라 할 수 있다. 저탄고지 식단이 단순히 저탄수화물·고지방의 방식이라면, 키토제닉 식단은 단순히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70%)·단백질(20%)·탄수화물(10%)의 비율을 엄격히 적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채소와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식재료는 허용되며, 풍부한 수분의 섭취(커피와 차도 허용)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한편,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황제 다이어트와도 차이가 있는데, 황제 다이어트가 탄수화물을 줄이는 대신 단백질 섭취를 늘이는 방식인 반면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둘 다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이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중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이 과하게 생성되면 포도당을 체지방으로 저장하면서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하면 혈중 포도당이 낮아지고, 인슐린의 분비가 줄어드는 동시에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져 체지방의 축적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춰 당뇨의 위험은 물론 지방간, 비만 치료 등에 효과적이라고 평가된다.

 

 

 

 




 

키토제닉의 다이어트 부작용, 주의사항
출처: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박문각


반면 영양 불균형과 신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식단 관리가 규칙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시 섭취한 지방분으로 인한 콜레스테롤 증가 우려도 있다. 따라서 지병으로 신장·췌장·쓸개 질환을 앓고 있거나, 비만 수술을 한 사람, 마른 사람, 대사장애 환자, 식욕부진증 환자, 어린이 등은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키토제닉 다이어트에서 치팅데이(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있다가 1∼2주에 1회 혹은 정해진 기간마다 1회 정도 먹고 싶은 음식들을 먹는 방법)는 금지되는데, 이는 치팅데이로 인한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로 키토시스 상태가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키토제닉 김밥 재료(4줄 기준)



  • 주재료 : 계란 6개, 사각어묵 1장, 당근 반개, 두툼한 배이컨 1장, 김밥용 김 4장
  • 부재료 : 밥풀, 간장 1큰술, 고춧가루 반큰술, 설탕 반큰술



김밥 속 재료입니다. 계란 지단은 부쳐서 얇게 잘라줍니다. 당근도 식용유에 굽고, 소금 및 후추로 간을 합니다. 어묵과 베이컨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사진에 오이가 없는데 오이는 반을 자르고 씨를 빼준 다음 김밥 크기에 맞게 잘라줍니다.



계란은 잘 풀어서 지단을 만들어 주세요. 계란이 많이 들어갑니다. 김밥 4줄 기준으로 계란 8개까지도ㅠ가능합니다.



사각 어묵은 간장, 설탕, 고춧가루를 섞어서 구우면서 앞뒤로 발라줍니다.



당근과 베이컨도 잘 구워줍니다.



김밥을 말아보겠습니다. 우선 김밥 끝부분에 밥풀을 붙여줍니다. 접착제의 역할을 합니다. 아래쪽에 계란 지단 썰어놓은 것을 푸짐하게 깔아주세요. 그 위에 당근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올려줍니다. 당근은 계란 옆에 살포시 놓아주세요. 이제 돌돌돌 말면 됩니다.

 

 

 

 



김밥은 아내가 자주 만들어서 저는 잘 만들지 않습니다. 처음으로 주말 아침에 먹으려고 건강식을 준비했습니다.

 



일단 색감이 좋습니다. 맛도 밥이 빠져서 그렇지 비슷합니다.



탄수화물이 안들어가서 뭔가 부족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키토제닉에 대해서도 알아보면서 김밥을 만들어 먹으니 나름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예전에 블로그 하기 전에는 그냥 레시피대로 따라하기 바빴는데 요즘 블로그를 하면서 기왕 포스팅 하는거 이웃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런 저런 검색도 하게되네요.

이상으로 밥없는 키토제닉 김밥 만드는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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