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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

부드러움의 끝판왕, 푸딩 계란찜 만들기

by 빨간토깽이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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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의 끝판왕, 푸딩 계란찜 만들기

 

주말 아침에 식사를 할 때 국이나 찌개는 먹고 싶은데 만들기는 귀찮을 때가 있을 겁니다. 그때 여러분들은 무엇을 만들어 드시나요? 저는 국이나 찌개 종류를 먹고 싶을 때 만들기가 귀찮은 상태가 되면 그냥 계란찜을 해 먹습니다. 그런데 뭔가 아쉽지 않나요? 그래서 이번에는 계란찜이긴 계란찜인데, 제 마음을 조금 더 낫게 해 줄 푸딩 계란찜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푸딩 계란찜은 일식집에 가면 종종 나옵니다.

 

푸딩 계란찜 재료

계란 3개, 멸치육수 1컵, 맛술 1큰술, 소금 조금


다른 레시피를 참고하니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시마가 똑 떨어져서 육수 캡슐을 이용합니다. 1알에 300ml의 정수물만 부으면 됩니다. 보통 종이컵이 160ml이니 저는 만든 육수의 반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계란 3개를 풀고 미리 만들어 준 육수를 넣습니다. 맛술 1큰술과 소금을 취향 껏 조금 넣습니다. 그리고 그릇에 소분합니다.



고운 채로 걸러서 계란의 알끈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 집에는 이런 채반만 있어서 알끈을 제거하는 시늉만 했습니다.



푸딩 같은 계란찜의 핵심은 철저한 알끈 제거라는 포스팅이 생각났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더 촘촘한 체에 거릅니다.



뚜껑이 있는 그릇으로 옮겨 담습니다. 만약 뚜껑이 없으면 랩으로 감싸면 됩니다.
뚜껑이 왜 있어야 하냐 하면 찜기에 넣어야 보다 부드러운 계란찜이 되는데 뚜껑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계란찜의 표면을 망치게 둘 순 없거든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맞추고 15분간만 기다려줍니다.



저는 중간에 뚜껑을 몇 번 열어보니까 익는 시간이 보다 필요했어요. 결국은 약간 오버 쿡이 되었습니다.
표고버섯은 처음부터 넣지 마시고, 시간 상 2/3가 지난 시점. 그러니까 15분을 완료 시간으로 잡으면 10분이 지나고 넣어야 이렇게 위에 떠 있답니다.


오늘은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푸딩 계란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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