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소고기를 한우처럼 먹을 수 있는 대파 소고기볶음 만들기

수입 소고기를 한우처럼 먹을 수 있는 대파 소고기볶음 만들기

 

집에 냉동 보관 중인 소고기나 수입 소고기가 있다면 주목해 주세요. 한우는 솔직히 따로 요리하는 거 자체가 한우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우는 그냥 숯불이나 불판에 구워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맛이 떨어지는 소고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거리면 미역국을 해 먹으면 됩니다. 구이용인데 맛이 없는 소고기라면 이렇게 따라 해 보세요. 대파가 들어간 소고기 볶음입니다.

 

대파 소고기 볶음 재료(소고기 200g 기준)

 

• 주재료 : 구이용 소고기 200g, 마늘 2~3개, 생강 1톨, 대파 2줄기 (가급적이면 흰 부분을 사용하세요)
• 부재료 : 감자전분, 계란 흰자, 간장 1큰술, 청주 1큰술, 굴소스 1큰술, 참기름 적당량

소고기는 감자전분과 계란 흰자와 잘 섞어줍니다. 감자전분과 계란 흰자 중 하나만 없으면 크게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소고기의 육즙을 가두어서 맛을 좋게 해 줍니다.

대파는 5cm 크기로 잘라줍니다. 마늘과 생강은 편 썰어줍니다.

예열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고기를 구워줍니다. 저는 감자 전분이 없어서 계란 흰자랑만 섞어주었습니다.

소고기의 핏물이 서서히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소고기가 60% 이상 구워지면 준비한 마늘과 생강을 넣어줍니다.

소고기의 핏기가 거의 없어지면, 청주와 간장을 각각 1큰술 투하합니다. 고기의 잡내를 잡고 약간의 간을 해줍니다.

손질된 대파를 넣어줍니다. 대파는 많이 넣을수록 좋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많이 보여도 금방 숨이 죽습니다.

대파의 숨이 죽으면 굴소스 1큰술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적당량 넣어서 마무리합니다.

예쁜 그릇에 올려서 통깨로 마무리해주면 완성입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대파 소고기 볶음입니다. 파향이 어우러져 소고기의 잡내가 사라집니다. 양념은 간장과 굴소스가 전부이지만 대파의 향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향이 진동을 합니다.

오늘은 수입육이 한우 같은 맛을 내는 대파 소고기 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